8일, 쿤룬코리아가 모바일 액션 RPG <크러시 온 액션 for Kakao>(이하 COA)의 CBT를 시작했다. <COA>는 중국에서 1,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으며, 공중액션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운다. 디스이즈게임은 <COA>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먼저 <디아블로 3>가 떠오르는 보스전부터 영상으로 만나보자.
<COA>는 모바일 액션 RPG로, 화면을 터치하는 동작 하나가 이동과 공격 조작에 일체화 된 방식을 사용했다. 화면을 터치하면 캐릭터가 해당 방향으로 이동하며, 이동 중 몬스터를 만나면 자동으로 공격하는 식이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그어주면 해당 방향으로 돌진을, 두 번 터치하면 회피하는 동작을 사용하는 등 국산 모바일게임 <언데드 슬레이어>가 떠오르는 방식이다.
<COA>에서 가장 강조하는 액션의 특징은 타이밍 조작이다. 일반 공격, 공중 공격 도중 화면에 버튼이 나오고, 이 타이밍에 맞춰 길게 터치하면 ‘EX 공격’이라는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EX 공격은 잠시간의 무적 시간을 제공하며, 추가타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콤보를 늘리기 위해 중요한 테크닉이다. 다만, 연속해서 EX 공격을 이어가면 요구하는 타이밍이 점점 짧아지기 때문에 EX 공격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숙련을 요구한다.
또 다른 특징은 ‘무기 교체’다. 각 캐릭터는 성장하면서 다른 무기로 교체해 공격하는 스킬들도 배울 수 있다. 이런 스킬을 활용하면 근접 공격을 사용하는 버서커를 잠시 동안 총기를 활용하는 원거리 캐릭터로 바꿔 활용할 수 있는 식이다.
콘텐츠 양을 내세우는 중국 개발사의 게임답게, <COA>는 일반적인 던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른 유저의 캐릭터와 겨루는 PVP는 물론이고, 간단한 비행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비행모드 등도 포함되어 있다.
<COA>의 CBT에서는 버서커, 발키리, 어벤저, 썬더복서의 4개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육성할 수 있다. CBT는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CBT버전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