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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단독] 아이온 1차 클베, 10월로 연기

고려무사 2007-07-23 14:05:18
<아이온>의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연기된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당초 7 31일부터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완성도를 좀더 높이기 위해 테스트 일정을 3개월 가량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온>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는 빨라야 10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아이온> 1차 테스트 연기는 일각에서 이야기되는 것처럼 경쟁작으로 비쳐지고 있는 <헬게이트: 런던>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지난 6 말 내부적으로 실시한 프렌즈&패밀리 테스트의 결과가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왔다는 것이 일정을 연기한 주된 이유다.

 

 

클로즈 베타테스트, 독특하게 진행할 것

 

<아이온>의 클로즈베타테스트 일정이 미뤄짐에 따라 개발팀은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금까지 국내 게임업체들이 진행한 방식과는 다른 형태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새로운 테스트 방법을 모색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김택진 대표는 지금까지의 게임들을 보면 일주일 동안 테스트를 하고 일정 기간 이후에 다시 테스트를 하는 방식이었지만 <아이온>은 다른 형태로 진행하고 싶다. 유저들의 로열티(충성도)를 높이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예를 들어 테스트를 1, 2차로 나누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계속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특정 날짜를 잡아 아이온 데이등의 행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투시스템, 에코시스템 더욱 강화할 것

 

<아이온>의 테스트 연기는 전투시스템과 인터렉션으로 불리는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는 형태로 보완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실시한 프렌즈&패밀리 테스트에서 전투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이 부분을 개선하는 작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기존의 온라인게임 월드는 죽은 월드였다. NPC와 유저가 상호작용하는 등의 에코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온라인게임에 도전할 것이다. 이것은 이미 <아이온>에서 시도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에코시스템을 계속 발전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택진 대표는 “<아이온> <리니지3>가 개발되는 동안 갭을 메우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결코 아니다. 엔씨소프트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다고 강조했다.

 

※ 기사 게시물에 문제가 있어서 다시 올립니다. 기존에 있던 댓글이 없어진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