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이 <파이러츠: 트레저헌터>(이하 파이러프)의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사전 공개 서비스는 정식 서비스에 앞선 ‘프리 시즌’으로, 사실상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셈이다. 디스이즈게임은 17일 <파이러츠>의 사전 공개 서비스와 함께 핵심 모드인 ‘전면전’의 실제 플레이 영상을 담았다. 영상으로 감상하자.
<파이러츠>는 독특한 장르명에서도 알 수 있듯, FPS의 총격전과 AOS의 전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임이다. 마우스로 적을 조준해 총을 쏜다는 점이 조작의 특징이며, 상대의 건물인 ‘토템’을 효과적으로 파괴하기 위한 팀 구성 및 전략 전술이 중요하다.
<파이러츠>는 액션을 강조한 게임답게 다양한 액션을 활용해 상대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갈고리를 걸어 멀리 이동하는 ‘로프 액션’을 활용하면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거나 물을 넘어갈 수 있고, 상대와 접근한 상태에서 가하는 근접 공격은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어 유저의 조작이 중요하다.
팀 조합 및 캐릭터 스킬 활용 외에도 맵 곳곳에 놓인 오브젝트는 팀의 전략을 좌우하기도 한다. 배를 이용해 해상에서 적을 압박할 수도 있고, 전함 같은 오브젝트는 한 번에 게임을 뒤집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배나 차량 같은 이동수단은 일정 가속도로 상대에게 부딪히면 ‘로드 킬’을 만들어낼 수 있어 소소한 재미를 주기도 한다.
17일 정오부터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파이러츠>는 게임성 및 안정성을 가다듬은 뒤 오는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소규모 대회부터 시작해 e스포츠로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