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 오는 14일 PC로 발매되는 <그랜스 테프트 오토5(GTA5)>의 열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스팀 내 판매되는 모든 <GTA> 시리즈에 엄청난 할인을 적용했다.
스팀은 매번 다양한 게임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아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한정된 시간 동안만 구매할 수 있어 유저들 사이에는 ‘할인마(할인+살인마)’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을 정도. 이슈가 되고 있는 <GTA5>의 PC 발매는 스팀으로서는 놓쳐서는 안될 기회다.
<GTA: 바이스 시티>, <GTA3> 같은 단일팩은 2달러도 채 되지 않는 1.99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GTA3>, <GTA4>, <GTA: 에피소드 프롬 리버티 시티>, <GTA: 산 안드레아스>, <GTA: 바이스 시티> 가 모두 들어있는 <GTA 컴플리트 팩>은 9.99달러다. 이전 시리즈인 <GTA4>와 <GTA: 산 안드레아스>가 들어간 타이틀은 5.94달러다.
한편, PC 버전 <GTA5>는 풍성한 볼륨의 콘텐츠가 추가된다. 게임은 1080p 60프레임에 4K 해상도, 3D Vision으로 트리플 모니터 구동 등을 지원하며, 화제가 됐던 1인칭 시점 모드가 추가된다. 그 밖에 은행강도 미션도 콘솔 버전과 동일하게 즐길 수 있으며 20마리 이상 야생동물, 100종 이상의 노래 및 신규 무기 ‘레일건’ 등도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