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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정도로 ‘곧’ 일줄은… 하스스톤 15일 구글-애플 국내 출시!

국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동시 출시

정혁진(홀리스79) 2015-04-15 09:44:06

어제 열린 <하스스톤> 사전 기자 간담회에서 ‘곧 출시하겠다’고 밝혔던 용 우 선임 프로듀서의 말은 오늘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이 오늘(15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 출시됐다.

 

사전 기자 간담회에는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는 <하스스톤>의 세부 내용을 공개해 출시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다. 하지만 간담회에서도 출시일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용 우 선임 프로듀서는 “매우 빠른 시간에 공개될 것. 보통 블리자드가 대답하던 '곧'이 아닌 진정한 '곧’”이라며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 가능한 스마트폰의 장점을 활용해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한다. PC버전과 호환도 매우 매끄럽다. 그대로 연동돼 PC로 하다가 밖으로 이동하면 하스스톤에 접속하면 PC에서 하던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아래 시연 영상을 감상하자.

 


 

모바일 <하스스톤>은 블리자드가 최초로 모바일 선보이는 게임이다. UI 등도 스마트폰에 맞게 최적화 시켰다. 블리자드 <하스스톤>의 용 우 선임 프로듀서는 “PC버전 인터페이스를 스마트폰 작은 화면에 넣는 것을 개발 초기부터 했으나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했고 경험을 그대로 전달하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버전에 맞게 UI를 모두 재설계했다. 팩 개봉 화면 역시 슬라이드되면서 개봉하듯 연출 효과를 바꿨다. 카드의 설명은 스마트폰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다.  작은 화면인 만큼 카드 및 각종 콘텐츠의 선택 및 이동도 자유로울 수 있도록 변경했다.

 

용 우 선임 프로듀서는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환경에서 네트워크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러 직원들이 다양한 환경 속에서 테스트했고 빠른 기차 등에서도 시험했다. 일부 접속 오류가 생기는 지역에 대해서도 테스트했으며, 지속해서 안정화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팅도 원활하게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에 필요한 내용이 최적화 되어 삽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