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영화 <스타워즈>시리즈를 배경으로 한 체감형 게임기 <스타워즈: 배틀포드>가 출시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면들을 직접 체험하는 스테이지 구성이 인상적이다. 먼저 디즈니에서 공개한 체험영상부터 보자.
디즈니는 22일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체감형 게임기 <스타워즈: 배틀포드>를 공개했다. <스타워즈: 배틀포드>는 천장 전체를 감싸는 돔 형식의 스크린을 사용한 체감형 게임기로,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비행체의 파일럿 시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4>에서 X윙 스타파이터를 타고 데스스타의 중심핵에 미사일을 날려 파괴하는 장면, <스타워즈 에피소드5>에서 스노우스피더를 타고 AT-AT를 처치하는 호스전투 등 <스타워즈>시리즈의 유명 장면들이 그대로 스테이지로 등장한다.
<스타워즈: 배틀포드>는 일본에서 4월 22일 출시될 예정이며, 5월 4일에는 '스타워즈의 날 기념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워즈: 배틀포드>의 게임 개발은 반다이남코에서 맡았다.
한편, 5월 4일은 <스타워즈>의 명대사 '포스가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에서 착안한 '스타워즈의 날'로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기념일에도 실제로 등재돼있다. 대사 내의 May가 5월을 뜻하고, Force가 숫자 4를 뜻하는 4th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