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상반기 기대작 <더 위쳐3: 와일드 헌트(이하 더 위쳐3)>의 발매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게임은 PS4를 비롯해 PC, Xbox One 등으로 5월 19일 한글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오픈월드 RPG <더 위쳐3>는 2015년 ‘올 해의 게임(GOTY)’ 후보로 불릴 만큼 탄탄한 게임성과 그래픽을 자랑한다. CD프로젝트 레드가 개발했다.
게임은 <더 위쳐> 시리즈의 3부작 중 마지막이다. 어김없이 게롤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게롤드는 초인적인 능력을 보유한 ‘위쳐’로, 게롤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예언의 아이’라는 여자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전작에 비해 월드도 35배 이상 커졌다. 오픈월드인 만큼 어디든 제한 없이 갈 수 있으며 울창한 숲부터 해협, 대도시 등 특색 있는 지역들이 다수 등장한다. 유저는 말, 보트 등 탈 것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경마와 팔씨름과 격투기, 카드게임 등 지역을 이동하면서 다양한 미니게임도 가능하다.
메인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는 유저의 선택으로 전개가 바뀔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여러 가지 엔딩도 준비되어 있다. 총 플레이 시간이 50시간, 서브 퀘스트를 포함하면 약 100시간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분량으로 구성됐다.
전투는 단순했던 전작에 비해 무게감 있게 전개된다. 검을 이용해 방어와 회피로 공격 포인트를 얻어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마법 등을 통해서도 상대할 수 있다. 월등한 체력과 공격력을 앞세운 공격이 아닌 효율적인 공격을 펼쳐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공격 수단을 조합해야 한다. 유저는 100가지 이상의 장비를 착용할 수 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더 위쳐3> 출시 이후 모든 DLC를 정기적으로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확장팩은 '돌의 심장'과 '피와 와인' 등 두 개로 나뉘어 발매되며 각각 10시간, 20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도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발매에 앞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판매는 4월 30일부터 시작하며, 게임 소프트와 공식 사운드트랙 특전 CD, 개발사 공식 “위쳐 유니버스 - 개요서”, 게임의 상세한 모습을 담은 실물 지도, 특제 스티커 세트, 고급 보호 슬리브로 구성되어 있는 스탠다드 에디션이 초회특전 아이템으로 증정된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초회특전 구성이기 때문에 추가 생산분에는 타이틀 외에 다른 아이템은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