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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1차 CBT는 6월 초? 파이널판타지14, 공식홈페이지 오픈

진행 중인 이벤트 6월 9일 종료. 한글화 마치고 녹음 진행 중

안정빈(한낮) 2015-04-29 17:28:50

<파이널판타지14>의 1차 CBT가 이르면 6월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액토즈게임즈는 29일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공식홈페이지를 열었다. <파이널판타지14>의 본격적인 테스트와 서비스를 위해 개설된 공식홈페이지에는 게임의 무대가 되는 에오르제아의 역사와 종족, 세계관에 대한 설명 등이 담겨 있다.

 

눈 여겨 볼 점은 <파이널판타지14>의 이벤트다.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는 4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1회씩 진행된다. 통상 1차 CBT 이전의 이벤트는 CBT와 비슷한 시기에 종료된다.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액토즈게임즈는 올해 내로 <파이널판타지14>의 상용화 서비스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여름부터는 1차 CBT를 진행해야만 이후 1~2차례의 테스트를 더 거치며 안정성 확보가 가능해진다.

 


 

여기에 <파이널판타지14>의 확장팩인 <창천의 이슈가르드>가 6월 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파이널판타지14>의 1차 CBT 역시 이벤트가 끝나고, 확장팩 출시와 겹치지 않는 6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토즈게임즈는 <파이널판타지14>의 세계관과 설정이 워낙 방대한 만큼 1차 CBT가 시작되기 전까지 유저들이 게임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식으로 게임정보들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관과 역사 설명에서도 딱딱한 텍스트 기반의 설명을 줄였고, GM들이 직접 작성하는 '월간 에오르제아'와 라이브방송인 '레터라이브' 등도 제공한다.

 

<파이널판타지14>는 스퀘어에닉스가 2010년 출시한 <파이널판타지>시리즈 두 번째 온라인게임으로, 2013년 제작팀을 전부 교체하는 대대적인 리뉴얼 이후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서 4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액토즈게임즈에서는 한국 서비스에 맞춰 한국서버 전용 아이템과 이벤트, PC방 혜택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14>는 최근 현지화 작업을 마치고 성우 녹음을 시작했다. 아래는 <파이널판타지14>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한글 스크린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