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비디오게임은’?]
디스이즈게임의 ‘이달의 비디오 게임’ 코너는 매월 첫 주에 게재되며, 이달에 국내 정식 발매될 타이틀의 발매일, 플랫폼 등 간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아래 내용은 국내 정식 출시 게임과 퍼블리셔들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합니다. 디스이즈게임 독자들이 ‘이달의 비디오 게임’ 코너를 통해 어떤 게임이 출시되는지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4월은 화제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5(GTA)> PC 버전 출시를 비롯해 <다크소울2: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 <신 하야리가미>,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 익스텐드> 등 7개의 타이틀이 국내 정식 출시됐습니다. 매월 꾸준히 5개 이상의 타이틀을 출시해주는 덕에 콘솔 유저들의 즐길 거리는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고민이죠!
이번 5월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위쳐3: 와일드 헌트>가 <GTA5> PC 버전의 대작 열기를 잇습니다.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게임은 2015 ‘올 해의 게임(GOTY)’ 후보로 불릴 만큼 탄탄한 게임성과 그래픽을 자랑하는 상반기 기대작입니다.
회사는 <위쳐3: 와일드 헌트>에 이어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도 멀티 플랫폼으로 선보입니다. 현실적인 그래픽의 레이싱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게임입니다.
게다가 이번 달은 닌텐도 유저들에게도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뉴 닌텐도 3DS XL이 국내 정식 출시되는데요, 무려 3년 만의 정식 출시입니다.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게임기 출시와 더불어 14종의 패키지/온라인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달은 <퍼즐앤드래곤Z + 퍼즐앤드래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에디션>이 발매됩니다.
반면, Xbox One은 <위쳐3: 와일드 헌트> 외에는 별 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이 역시 멀티 플랫폼입니다. 올해 1월부터 이번 달까지, 국내에는 9개의 Xbox One 타이틀이 정식 출시됐습니다. 이 중, 자체 출시 타이틀은 지난 3월 15일 출시된 <스크림라이트> 1개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개는 모두 멀티 플랫폼 타이틀이죠.
Xbox One 유저들의 불만이 늘어가는 가운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One 론칭 시 2015년 독점 출시로 계획되어 있던 <퀀텀 브레이크>를 2016년 출시라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연기를 할 수 있습니다만, 문제는 보도자료를 출시 언급에 대한 내용은 쏙 뺀 채로 내보냈다는 것이죠. 해외에서는 연기한다고 밝혔는데도요. 유저들의 눈을 가리려 한 것이죠.
이번 달에는 7개의 타이틀이 출시됩니다. 그럼, 어떤 타이틀이 출시 되는지 알아 볼까요? 아래 게임들을 만나 보시죠.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더 위쳐3: 와일드 헌트 - 5월 19일 (PS4, Xbox One, PC)
CD프로젝트 레드가 개발한 오픈월드 RPG <더 위쳐3>는 <더 위쳐> 시리즈의 3부작 중 마지막입니다. 아쉽게도, 정식 시리즈는 이번이 끝이네요.
이번 3편에서도 어김없이 게롤드는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초인적인 능력을 보유한 ‘위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예언의 아이’라는 여자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위쳐3: 와일드 헌트>는 전작에 비해 월드도 35배 이상 커졌고 오픈월드로서의 자유도도 한 층 높아졌습니다. 말, 보트 등 탈 것을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영 편치는 않을 것 같네요. 100시 간에 달하는 메인, 서브퀘스트와 탄탄한 전투, 유저의 선택에 따라 나뉘는 엔딩, 다양한 미니게임 등 여지없이 상반기 기대작임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 퍼즐앤드래곤Z+퍼즐앤드래곤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에디션 - 5월 1일 (닌텐도 3DS)
가장 먼저 발매되는 타이틀은 한국닌텐도의 <퍼즐앤드래곤Z+퍼즐앤드래곤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에디션> 입니다. 동명의 스마트폰 게임 <퍼즐앤드래곤>을 각각 콘솔버전 출시, 슈퍼마리오와 협업을 한 2 in 1 타이틀입니다.
먼저 <퍼즐앤드래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에디션>은 쿠파 일당이 버섯왕국에 나타난 의문의 물체 ‘드롭’의 힘을 악용해 피치공주를 납치하고, 이를 구하기 위해 마리오와 동료들이 드롭 배틀의 모험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설정입니다. 단순 스킨만 입힌 것이 아닌 전체적인 분위기, 시스템 및 사운드 등 마리오 시리즈의 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함께 즐기는 <퍼즐앤드래곤Z>는 마치 <포켓몬스터>를 즐기는 느낌입니다. 기존 <퍼즐앤드래곤>에 스토리와 RPG 요소를 입혔습니다. 인간과 드래곤이 공존하는 드래쿤메시아 대륙을 무대로 대기 중의 정령의 힘인 ‘드롭’을 조작해 드래곤과 교류할 수 있는 ‘드래곤 테이머’가 되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악의 조직 ‘파라독스’와 싸운다는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 프로젝트 카스 - 5월 7일 (PS4 / PC)
<프로젝트 카스>는 리얼하고 아름다운 그래픽은 물론, 전문성까지 갖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개발사 Slightly Mad Studios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아 개발을 시작했으며, 8만 명 이상의 팬들이 펀딩에 참가하는 등 출시 전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 카스>는 '가장 진보된 레이싱 시뮬레이션'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갖고 있는데요, 70종 이상의 다양한 차종은 물론 각 차종에 따른 핸들링 특징과 날씨의 변화에 따른 영향, 나아가 엔진의 소리까지 세밀한 부분을 표현해 냈습니다. <프로젝트 카스>가 차세대 콘솔 레이싱 게임의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 하츠네 미쿠 Project mirai 디럭스 - 5월 28일 (뉴 닌텐도 3DS)
뉴 닌텐도 3DS XL 발매에 이어 겹경사가 있습니다. 바로 <하츠네 미쿠> 시리즈가 3DS로 국내 정식 발매 된다는 것이죠!
<하츠네 미쿠 Project mirai 디럭스>는 전자음색의 목소리를 가진 가상 공간의 가수 ‘하츠네 미쿠’가 주연인 리듬 액션 게임의 최신작입니다. 이번 타이틀은 인기 피규어 넨드로이드 모델의 2.5등신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하츠네 미쿠 Project mirai> 시리즈로, 첫 전 세계 동시기 발매이며, 전 시리즈를 통틀어 처음으로 한글판으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게임의 메인이 되는 리듬 게임은 ‘터치 모드’와 ‘버튼 모드’의 2종류 모드가 수록되어 버튼으로 즐겨왔던 기존 시리즈의 팬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수록 곡은 하츠네 미쿠의 팬이기도 한 제작 스텝들이 엄선한 곡으로, 크리에이터의 오리지날 곡을 풀 버전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roject mirai 시리즈용으로 재편곡한 곡을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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