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엔씨소프트가 신작 액션 슈팅 게임 <마스터X마스터>(이하 MXM)의 오픈형 테크니컬 테스트(이하 2차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7종이 추가된 한편, 일종의 AOS모드인 ‘티탄의 유적’을 개선하면서 대대적으로 내세우고 나섰다.
디스이즈게임에서는 <MXM>의 핵심 모드인 티탄의 유적의 플레이를 영상으로 담았다. 2차 테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데스나이트’와 1차 테스트 때 선보인 바 있는 ‘로레인’의 조합으로 플레이 했다. 영상으로 바뀐 티탄의 유적을 감상하자.
티탄의 유적은 <MXM>의 핵심 모드로, 일종의 AOS모드다. 5명의 유저가 한 팀이 되며, 상대 본진을 함락시키는 게 목표다. 제한시간 25분이라는 짧은 플레이타임과, 미니언 처치 등으로 점수를 모아 100점 마다 강력한 ‘티탄’이 등장해 상대의 방어선을 무너뜨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MXM> 개발진은 2차 테스트에서 핵심 모드인 티탄의 유적을 좀 더 손보는 데 집중했다. 목표는 전략성 강화와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역전 요소들의 추가다.
2차 테스트에서는 ‘티탄의 현신’이라는 요소가 추가됐다. 먼저 티탄이나 ‘아다만’같은 중립 영웅을 처치하면 ‘티탄의 조각’이 떨어지며, 티탄의 조각을 10개 모아 유저가 티탄으로 변신할 수 있다. 단, 땅에 떨어진 티탄의 조각을 습득하면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본진에 가져놔야 보관되기 때문에 완전히 확보할 때 까지 방심할 수 없고, 티탄의 조각을 놓고 교전이 벌어지도록 유도했다.
티탄의 조각 10개를 모은 팀은 구성원 중 누구나 T키를 눌러 잠깐 동안 티탄의 현신으로 변신할 수 있다. 티탄의 현신으로 변신하면 기본공격 2~3대로 다른 마스터를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궁극기인 ‘자폭’을 할 경우, 매우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영상에서는 아군 티탄과 함께 상대 본진에서 티탄의 현신으로 변신해 한 번에 본진을 함락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불어 2차 테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마스터 역시 볼거리다. 영상에서는 <리니지>의 보스 몬스터인 ‘데스나이트’를 선택해 플레이했다. 데스나이트는 근접 평타 위주로 전투를 벌이는 캐릭터이며, 체력이 높을 뿐 아니라 ‘헤이스트’등 자신을 강화하는 주문을 사용해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실제 데스나이트는 ‘헤이스트’ 스킬을 사용하면 <리니지>에서 1.5단 가속을 한 공격속도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리니지>에서 유저가 변신해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한 듯 <리니지>에서의 손맛을 비슷하게 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MXM>은 1일부터 2차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10일까지 열흘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테스트는 특별한 인원제한 없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