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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TA 5 콘솔 버전, 3월까지 약 5,200만 장 팔렸다

2015년 1분기에 700만 장 가량 판매

김진수(달식) 2015-05-19 10:40:08

락스타게임즈의 오픈월드 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 5>(이하 GTA 5)의 콘솔 버전이 2015년 3월까지 약 5,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는 자료가 나왔다.

 

19일, 락스타게임즈를 산하에 둔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2015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GTA 5>가 전세계에 약 5,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GTA 5>의 판매고는 모든 플랫폼과 유통 방식을 합한 양이다.

 

올해 1월 초 기준으로 <GTA 5>는 약 4,5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였다. 즉, 최근 3개월 사이에 700만 장에 가까운 판매량을 새로 기록했다는 뜻이다. 다른 게임과 비교를 하자면,  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고 있는 게임인 <이볼브>는 250만 장 정도를 판매했을 뿐이다.

 

더불어 <GTA 온라인>의 게임 머니 구매 등 패키지 구매자의 추가 지출이 테이크투의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점도 함께 발표됐다. 테이크투는 회사의 디지털 매출 중 절반 가량이 게임 구매자의 추가 지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공개된 <GTA 5>의 판매량은 지난 4월 14일 발매된 PC버전의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은 수치다. 즉, 5,200만장이라는 판매고는 PS3, PS4, Xbox 360, Xbox One 버전의 판매량만 집계된 것이며, PC버전의 초기 판매량은 테이크투의 2015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