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세계다. 액토즈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신규 IP인 <드래곤아이드>다. 게임은 올해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트판다가 개발한 <드래곤아이드>는 역할 중심을 기반으로 캐릭터, 전투, 여러 콘텐츠로 구성된 모바일 RPG다. 수집과 수 많은 유저들이 함께하는 재미를 살려 마치 온라인 RPG를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임 소개에 앞서 아래 트레일러 영상을 먼저 감상하자.
■ 스토리가 강점인 <드래곤아이드>, ‘이야기’와 ‘사람’에 집중했다
<드래곤아이드>는 스토리에 집중한 RPG다. 그만큼 탄탄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게임은 신앙을 쫓는 화이트서클과 과학을 숭배하는 블랙서클간의 대립,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NPC와 캐릭터를 비롯한 던전, 필드 등 게임 내 모든 요소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서로 얽혀있다. NPC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에이트판다의 이성진 대표는 유저와 NPC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유저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캐릭터 ‘모험가’를 성장시키게 된다. 게임 내 등장하는 컷신 등을 통해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도 있다. 액토즈게임즈는 컷신마다 텍스트와 인기 성우들의 음성 연기를 포함시켜 전달력을 높였다. 또한 서정적인 그래픽을 위해 2D의 감성을 3D로 구현했다.
성우의 컷신 음성은 세세한 대화, 감정까지 적용됐다.
■ 수집의 재미, 역할에 따른 파티 구성의 재미를 한 데 모았다
<드래곤아이드>는 유저의 역할에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게임 캐릭터의 특징도 부각시켰다. ‘모험가’는 팀을 보호하는 ‘탱커’와 신속한 치명타 공격을 펼치는 ‘도적(로그)’, 광역마법과 치유마법을 보유한 ‘마법사(소서러)’ 등으로 나뉜다.
유저와 함께하는 영웅들은 스토리를 통해 등장한다. 현재까지 준비된 영웅은 원소 마법사인 ‘파나세아’를 비롯해 치유의 요정 ‘클로에’, 여러 무기와 출혈 효과를 사용하는 ‘메르쿠’, 강력한 일격을 지닌 창기사 ‘아탈란테’, 방어형 탱커 캐릭터 ‘아르고’, 원거리 딜러 ‘디아나’, 빠른 공격을 지닌 ‘스틱스’ 총 7종이다.
유저는 <드래곤아이드>를 통해 여러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 타 유저와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를 위한 구성 인원은 모험가를 비롯한 보유 영웅 중 2종을 합한 총 3명이다. 파티 매칭을 위한 대기 시간도 없애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웅은 수집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몬스터 역시 여러 가지 속성, 공격 패턴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한 공략이 필요하다. 나무 속성을 가진 몬스터가 등장하는 던전은 출혈 능력을 보유한 영웅 ‘메르쿠’와 화염 속성 영웅 ‘아탈란테’를 조합해 속성 및 공격력 강화를 꾀하는 것이 가능하다. 빠른 공격을 가지고 스페셜리스트의 스턴을 시전하는 적은 파나세아의 정화로 방어를 한 뒤 아르고로 둔화 효과를 주면 상대하기 수월하다.
모험가에 맞는 영웅 조합을 살펴보면, 탱커의 경우 원거리 딜러와 치유 캐릭터 영웅을 넣을 수 있으며 로그는 탱커와 아탈란테와 같은 한 방을 지닌 캐릭터를, 소서러는 적이 접근하기 전에 해치우는 조합인 빠른 공속 캐릭터와 원소 마법사를 더하는 구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 커뮤니티를 유도하는 길드 시스템, 다양한 만렙 콘텐츠
많은 유저가 함께하는 만큼 탄탄한 멀티 플레이 콘텐츠는 필수다. <드래곤아이드>는 길드에 유저 영웅 한 명을 파견해 ‘모험’ 또는 ‘레이드’에서 다른 길드원이 이를 용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했다.
등록된 용병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파견한 용병에 대한 보상도 높아 유저 간 용병의 활발한 사용도 예상해볼 수 있다. 파견할 용병에 대한 길드 간 논의, 전략도 자연스럽게 구성된다. 향후 액토즈게임즈는 ‘길드전’ 등을 추가해 길드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드래곤아이드>에는 랭킹 시스템인 ‘무한던전’, 타 유저와 PvP 대결을 펼치는 ‘결투장’, 몬스터 무리를 상대해 처치한 만큼 보상을 얻는 디펜스 모드 ‘방어전’ 등 4가지 만렙 콘텐츠도 제공된다. 액토즈게임즈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3 대 3 결투장 등 다양한 만렙 콘텐츠를 추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