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 코리아 2015(이하 굿게임쇼 2015)’는 체감형 부스들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니, 게임로프트 등 일부 게임업체와 소규모 업체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대형 기기, 도구 등을 통한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굿게임쇼 2015는 과거보다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한 모습입니다. 아직관람객들이 많지 않았던 첫 날이었지만 많은 이들이 재미있게 기기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요. 이는 체감형 부스들이 과거에 비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가상현실(VR)의 도입입니다.
일반 게임에 휠, 컨트롤러, 대형 화면 등 과거 다른 게임쇼나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볼 수 있었던 흔한 체험형 기기들이 아니었습니다. VR 기술을 통해 보다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색다른 조작감을 제공하면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지난 지스타 2014에서도 오큘러스 VR 부스가 많은 인기를 얻은 이유도 이와 같았습니다.
VR을 도입한 다수의 부스 관계자들은 차세대 디바이스인 VR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습니다. 다음 달, 혹은 연내 발매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개발 진척도도 꽤 빠른 수준이었습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이다 보니 기술의 가능성과 상용화가 혼재된 모습이지만, VR은 분명 제작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호기심과 가능성을 제공하는데 충분한 모습입니다. 굿게임쇼에서 VR 업체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물론, 직접 체험하는 것이 VR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겠죠?
자연재해를 통한 대피훈련을 학습하는 교육용 소프트웨어입니다.
<화재에서 살아남기>는 곧 소방서에도 납품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자체 소프트웨어도 개발 중이어서 향후에는 제대로 된 레이싱 게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기기의 사이즈에 맞게 고정시켜 주면서 다수의 디바이스를 호환 가능하게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로만 제공된다고 합니다.
패러글라이딩의 경우 실제 패러글라이딩과 같은 기기를 마련해 해외 관람객에게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