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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달의 비디오 게임] 일본판과 다르다, 일본판과는! 드퀘 히어로즈 한글판

6월 한 달동안 발매되는 비디오게임 총정리

정혁진(홀리스79) 2015-06-01 16:45:04

<프로젝트 카스>부터 <위쳐3: 와일드 헌트>, <신차차원게임 넵튠 Re;Birth3 V CENTURY>, <하츠네 미쿠 Project mirai 디럭스> 등 지난 5월은 풍성한 즐길 거리로 가득했습니다.

 

이번 달은 5월에 비해 비교적 조용합니다. PS 플랫폼에는 세 개, 닌텐도 플랫폼에 한 개 등 총 네 개의 타이틀이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Xbox One은 이번 달에 타이틀 출시 계획이 없군요. 그나마 한 개 있었던 지난 5월도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 <위쳐3: 와일드 헌트> 정도였습니다. 국내 게이머들에 대한 서비스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번 달은 비록 타이틀 수가 적지만, 올해 초에 발매됐던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 한글판이 다시 출시됩니다. 얼마 전 열린 굿게임쇼 2015에서 공개되기도 했죠. 또한, E3 2015가 열리는 달이어서 또 다른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에 출시될 게임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6월 2일 – 슈타인즈 게이트(PS Vita) / 비익연리의 달링 빅히트 (PS3)


디지털터치가 2일, <슈타인즈 게이트>와 <슈타인즈 게이트: 비익연리의 달링> 빅히트 시리즈를 출시합니다. 게임은 시간 여행 구조에 중점을 둔 코믹 어드벤쳐 장르로 지난 4월에 출시된 바 있습니다.

 

같은 날 출시되는 두 타이틀은 일종의 본편과 외전의 차이로 구분됩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비익연리의 달링>은 원작 <슈타인즈 게이트>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장르로, 8명의 캐릭터들의 일상적인 러브 코메디가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원작과 또 다른 특징이 있죠.

 


 




 

 

■ 6월 4일 –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 (한글판) – PS4


올해 초 국내 정식 출시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 암룡과 세계수의 성>이 한글판으로 4일 출시됩니다.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 출시되는 굉장히 의미있는 타이틀입니다. 정식 시리즈가 아닌 오메가포스와 함께 선보이는 무쌍 장르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만화 ‘드래곤볼’의 토리야마 아키라의 일러스트와 시리즈 고유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유저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다행히 장르가 액션 RPG여서 먼저 발매됐던 일본어 판도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만, 발매될 한글판을 통해 보다 깊은 스토리의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글판은 이전 일본어 버전의 데이터를 이어 받는 기능 및 일본어 버전의 추가 배포 콘텐츠도 모두 포함돼 발매됩니다. 이 정도면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아래는 디스이즈게임 필진으로 활동 중인 Gimmi 님의 일본판 리뷰입니다.

 


 




 

 

■ 6월 4일 – 코드네임 스팀(S.T.E.A.M) – 닌텐도 3DS

 

지난 국내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한 라인업 하나인 <코드네임 스팀>은 닌텐도 3DS로 발매되는 신작입니다. 증기 기관이 매우 발달한 가상의 시대에서 특수부대 ‘S.T.E.A.M’」이 지구를 침략해 온 에일리언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저는 대원 헨리, 존, 라이언 등 개성이 풍부한 12명의 부대원을 조작하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미션 내용과 전투의 상황에 맞는 대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기 역시 장단점을 파악해야 보다 쉽고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죠. 게임은 캠페인 외에 전 세계 유저들과 대전도 가능합니다. 

 


 


 

 

■ 6월 11일 – 한계돌파 모에로 크로니클 (PS Vita)

 

컴파일하트의 신규 IP <한게돌파 모에로 크로니클>이 6월 출시되는 마지막 타이틀입니다. 지난 5월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품절 현상까지 빚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게임입니다. 국내에서도 얼마나 인기를 모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한계돌파 모에로 크로니클>은 몬스토피아 경계에 있는 세크렌드의 소년 ‘이오’와 ‘리리아’의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게임은 주로 던전을 헤쳐 나가면서 몬스터들과 상대하는 형식의 플레이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동서고금의 몬스터를 모티프로 한 의인화(!) 몬스터걸들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