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1일 사전 테스트를 시작한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초반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먼저 게임의 기본적인 스토리와 전투 방식을 알 수 있는 튜토리얼 영상부터 감상하자.
■ 4인의 아서가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한국에 카드배틀 붐을 불러 일으켰던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후속작이다. 게임의 배경은 전작처럼 기계문명이 발달한 ‘외적’에게 침략당하는 브리튼. 유저는 얼떨결에 엑스칼리버를 집어 전쟁에 휘말리게 된 아서가 되어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이야기에 뛰어들게 된다.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용병∙부호∙도적∙가희 4명의 아서를 주인공으로 한다. 4명의 아서는 저마다 확실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용병 아서는 강력한 물리/마법 딜러 역할을 수행하며 가희 아서는 회복과 공격력 버프에 특화되어 있다. 아서 개개인이 '클래스'인 셈이다. 다만 여타 게임의 클래스와 달리,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아서를 오가며 언제든 자신이 마음에 드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각 아서가 경쟁관계였던 <확산성 밀리언아서>와 달리,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이렇게 각기 다른 힘을 가진 4명의 아서가 힘을 합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일반 전투나 레이드 전투 모두 각각 4인의 아서가 1명씩 파티에 속해 대적하는 방식이고, 게임의 시나리오 또한 아서 4명이 한데 모여 위기를 해쳐가는 방식이다.
■ 하스스톤 + 큐라레? 실시간 전략 협동 전투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전투는 쉽게 말해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전투를 실시간 파티플레이로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일단 게임의 레이드 전투 영상을 감상하자.
<괴리성 밀리언아서> 아이스 드래곤 레이드 영상
전투가 시작되면 덱에 있는 12장의 카드 중 임의의 5장이 손에 들어오고, 유저는 자신이 가진 마나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고르거나 카드를 내지 않고 턴을 넘길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마나는 매 턴 하나씩 늘어나며, 만약 마나만 충분하면 한 턴에 복수의 카드를 쏟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단, 게임의 핸드는 기본적으로 매 턴 한 장의 패만 보충되기 때문에 레이드와 같은 장기전에서는 드로우 카드나 부호 아서(물리 방어력 버프와 카드 드로우에 특화된 캐릭터)의 도움이 있어야만 꾸준히 화력을 지속할 수 있다.
이러한 협동은 드로우뿐만 아니라 전투 전반에서 계속된다. 유저는 기본적으로 공격이나 버프, 디버프 등 자신의 아서에 특화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레이드와 같은 고난이도 콘텐츠에서는 동료 아서들과 힘을 합쳐 특정 부위를 파괴하거나 반대로 특정 부위만 내버려 둔 채 적을 공략하는 것도 필요하다.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이러한 협동 요소를 살리기 위해 공격 부위를 파티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아이콘을 추가했다.
한편,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간 사전 테스트를 실시하며, 6월 중 한국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