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를 기다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복습하려는 유저들의 마음일까? 베데스다가 <폴아웃 4>를 공개적으로 발표하자 아마존에서 <폴아웃 3>와 <폴아웃: 뉴 베가스>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폴아웃 4> 발표 이후, 아마존에서 <폴아웃 3>와 <폴아웃: 뉴 베가스>의 판매량이 급등했다. <폴아웃 3>의 판매량 증가는 PS3 버전이 543%, Xbox 360 버전은 153%에 달한다. 또한 <폴아웃: 뉴 베가스>는 PS3 버전이 237%, Xbox 360 버전은 2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발매된 <폴아웃 3>와 2010년 발매된 <폴아웃: 뉴 베가스>의 판매량이 급등한 이유는 <폴아웃 4> 발표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폴아웃 4> 발표 후 큰 화제를 모으자 전작인 <폴아웃 3>와 <폴아웃: 뉴 베가스>를 새로, 혹은 다시 플레이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폴아웃 4> 발표 이후 기존 작품들의 판매량이 늘어나자 스팀 역시 <폴아웃> 시리즈를 대대적으로 할인하면서 판촉에 나서기도 했다.
<폴아웃 3>와 <폴아웃: 뉴 베가스>는 턴제 RPG였던 기존 <폴아웃> 시리즈의 방식에서 벗어나 오픈월드 FPS와 TPS방식을 혼합하는 시도로 출시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호평 받은 작품이다.
한편, 현지 시각으로 3일 공개된 <폴아웃 4>는 현지 시각으로 3일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오는 14일에 베데스다의 E3 쇼케이스를 통해 발매일등 보다 상세한 내용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폴아웃4>는 보스턴을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Xbox One, PS4, PC 플랫폼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