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닭이 도로를 건너고,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비행기가 등장했던 티저 영상의 정체는 바로 보스전이었다. 10일 출시된 <다함께 차차차2>의 보스전 영상부터 보자.
10일, <다함께 차차차2>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다함께 차차차2>는 전작보다 향상된 그래픽 및 다양한 모드를 내세우고 있다. 전작처럼 연료가 허락하는 한 무한히 주행하며 점수를 올리는 주행모드는 여전하고, 1:1부터 최대 4명이 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도 있다.
게임성 면에서도 많은 부분들이 달라졌다. 다른 차량을 좌우 혹은 점프로 아슬아슬하게 피해 콤보를 유지하는 ‘차차’ 콤보는 여전하지만, 부스터를 쓰는 도중 점핑 스팟을 만나면 날아가는 등 쾌감을 더 강조했다. 또 대전을 위해 빠를수록 속도가 느려지는 커브가 추가되고 차량마다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스킬이 추가됐다.
<다함께 차차차2>는 콘텐츠 면에서도 최근 모바일 RPG의 특성들을 과감히 흡수했다. 차량을 뽑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일정 레벨 이후에는 직접 제작하거나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차량은 골드를 소모해 레벨과 등급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많이 플레이 할 수록 성장할 수 있는 셈이다.
<다함께 차차차2>의 퍼블리셔 넷마블게임즈는 6월 30일까지 5레벨 이상을 달성한 유저 전원에게 차두리 캐릭터를 지급하고 요일 별 경험치 보너스 트랙 지정 등 출시 이벤트로 홍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