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에 <월드워툰즈>가 있다면 캐릭터 커뮤니케이션에는 <섬머 레슨>이 있다. 아쉽게 소니 컨퍼런스에서 소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목을 집중 시키는데 충분히 성공했다. 소니의 가상현실(VR) 기기 프로젝트 모피어스의 ‘킬러 타이틀’ <섬머 레슨> 최신 테크 데모가 E3 2015를 맞이해 선보였다.
이번 데모는 기존 방 안에서의 대화를 넓은 바다와 하늘이 보이는 바깥으로 무대를 옮겼다. 유저와 소통하는 캐릭터도 여고생에서 짧은 노란 머리의 여성으로 바뀌었다.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도 가능하며 산책을 하거나 대화 등 폭 넓은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 마지막에는 <철권>의 하라다 가츠히로 프로듀서가 등장, 재미를 선사한다. <섬머 레슨>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프로젝트 모피어스와 론칭 시기를 맞출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