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FPS로 주목 받고 있는 리로드 스튜디오의 <월드워툰즈>가 E3 2015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화된 모습이다. 콘셉트 부터 플레이 영상까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우선 영상부터 만나보자.
영상은 흰 배경에 독일군과 연합군이 등장하면서 시작한다. 처음에는 기관총으로 시작해 바주카포, 탱크 등 각종 무기와 돼지, 닭 등 아이템들을 획득하면서 서로에게 공격을 하다가 마지막에는 서로 탱크로 변신하면서 끝을 맺는다.
50초 이후부터는 게임의 본격적인 플레이 모습을 볼 수 있다.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 번화가에 있는 극장 ‘물랭루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게임은 특정 클래스가 없이 새로운 무기를 획득하면 해당 무기에 맞는 클래스로 변신할 수 있다. 이는 플레이 영상이 나오기 전 독일군 및 연합군이 나오는 모습에서 유추할 수 있다.
게임 내 각종 파워업 아이템을 통해 강력한 공격을 구사할 수도 있으며 클래스에 상관 없이 탱크를 소환, 보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물론 탱크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워툰즈>는 지상전 이외에도 공중전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의 1분 33초 지점부터는 공중에서 하강하면서 적군의 공중 기기에 강습하는 모습이 약 5초 정도 노출된다. 다양한 무대에서 전투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한편, 리로드 스튜디오의 <월드워툰즈>는 소니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E3 2015 기간에는 소니의 VR 기기 ‘프로젝트 모피어스’ 부스와 AMD 부스에서 체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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