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이 있는 세션제 MMORPG <문명 온라인>이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한다. 먼저 파이널 테스트를 맞아 공개된 새 홍보영상부터 감상하자.
<문명 온라인>의 파이널 테스트는 2차 CBT처럼 로마, 이집트, 중국, 아즈텍 4개 문명이 공개되며 점령과 문화승리 2개의 승리조건을 제공한다.
눈에 띄는 점은 24시간 서버 오픈이다. <문명 온라인>은 2차 CBT까지 하루에 6 ~ 10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만 서버를 오픈했었다. 하지만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서 공개 서비스와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24시간 서버를 오픈할 예정이다. 플레이 타임 자체는 늘었지만 운영 세션은 5일이 1개 세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CBT와 비교해 발전 속도를 느리게 가져가는 셈이다.
해금되는 시대도 하나 더 늘었다. 프로모션 영상처럼 현대 시대까지 공개되진 않지만,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게임의 6개 시대(고대∙고전∙중세∙르네상스∙산업∙현대) 중 산업시대까지 오픈될 예정이다. 산업시대는 증기기관과 화약이 본격화되고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빅벤 타워 등이 건축된 근대 시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그런 만큼 새로운 직업이나 탈것도 소총수나 기관총, 전차 등 원거리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게임은 이외에도 모든 지역이 하나의 대륙으로 묶인 새 전장 '판게아', 간단한 해전 요소의 추가, 사용자 편의상 강화 등의 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문명 온라인>의 파이널 테스트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게임은 파이널 테스트를 끝마친 후 연내 정식 서비스까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