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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불멸의 전사, ‘확률형 아이템 없는 서버’ 추가한다

레드사하라, 불멸의전사에 신규 밸런스 및 확률형 아이템이 없는 리버스 서버 오픈

김진수(달식) 2015-07-07 12:19:57

지난 4월 <드래곤 플라이트 for Kakao>에 이어 자발적으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공개했던 <불멸의 전사 for Kakao>(이하 불멸의 전사)가 이번에는 확률형 아이템이 없는 서버를 오픈한다.

 

7일, 레드사하라는 <불멸의 전사>의 신규 서버인 ‘리버스 서버’를 오픈했다. 새로 추가된 리버스 서버는 기존 서버와 달리 확률적으로 영웅이나 장비를 뽑을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을 구입할 수 없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확률형 아이템이 없는 만큼, 기존 서버와 밸런스도 달리 했다. 영웅 등급은 6성이 가장 높은 등급이고, 희귀한 6성 영웅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이런 희귀 6성 영웅은 영웅 진화나 재소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장비 아이템도 등급을 높이는 ‘진화’가 불가능한 것도 리버스 서버의 특징이다. 확률형 아이템이 없는 만큼, 모든 장비 아이템은 파밍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대신 아이템 분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료로 등급을 확정해 구매할 수 있으며, 아이템의 강화 상한선이 기존 서버보다 높아 등급이 낮은 아이템만 있더라도 강화로 강해질 수 있다. 

 


 

이렇게 <불멸의 전사>의 리버스 서버를 살펴보면 PC 온라인에서 인기 있었던 MMORPG의 법칙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바로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의 보상’이다. 그간 모바일 게임들은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해 게임 플레이 시간을 뛰어넘어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이 보통이나, <불멸의 전사> 리버스 서버는 시간을 들인 만큼 강해진다는 게 차별점이다.

 

한편, 레드사하라는 <불멸의 전사> 리버스 서버를 오픈하면서 모바일 게임계의 틈새시장 공략 및 신규 유저 유치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불멸의 전사>는 신규 서버 오픈을 기념해 게임을 플레이하면 열쇠 200개를 지급하고, 레벨 구간 별로 추첨해 현물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면서 유저 유치에 나섰다.

 

<불멸의 전사>가 확률형 아이템이 없는 서버를 오픈하면서 향후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확률형 아이템 없이 노력한 만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향후 모바일 게임들의 수익 창출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레드사하라 이지훈 대표는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준 고객들 덕분에 신규 서버를 오픈 하게 된 만큼, 기존 서버와 신서버 모두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