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PS4, 유럽에서는 349 유로에 비타 TV 무료 증정

소니가 유럽 시장에 신형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의 출시일 및 가격을 확정하고, 판촉을 위한 번들 정책까지 내놨다. 8일, 소니는 신형 PS4의 유럽 시장 판매 가격을 349 유로로 확정하고, 오는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신형 PS4중 하드디스크 용량 1TB 모델을 구입하면 Vita TV를 번들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Vita TV는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인 PS VIta를 거치형으로 바꾼 제품으로, TV와 듀얼쇼크를 연결해 집에서 PS Vita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콘솔 기기다.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해 PS1, PSP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따라서 유럽에서 새로 발매되는 PS4 1TB 모델을 구매하면 Vita TV를 함께 받아 더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편, 유럽에서 15일에 발매되는 신형 PS4는 기존 모델 대비 무게가 10% 가볍고, 전력소모는 8% 줄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아직 국내 발매 일정 및 가격 등은 확정된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