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네오플이 주관하는 '사이퍼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울산 애니원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네오플 정우순 GM(단호한K)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사이퍼즈> 정형준 수석 레벨 디자이너, 이인건 클라이언트 파트장, 오규태 서버파트장, 김경태 원화가의 강연으로 꾸며졌는데요,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이퍼즈> 개발자들이 전하는 게임 개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조원범 기자
■ ‘사이퍼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4인 4색 개발이야기
‘사이퍼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스케치 영상
강연 게임 개발을 목표로하는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법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오규태 서버 파트장읜 <사이퍼즈>의 개발 초기부터 완성되는 모습을 공개하며 게임회사가 어떤 곳인지 소개했습니다. 정형준 수석 레벨 디자이너와 김경태 원화가는 기획자와 아트 디자이너의 업무에 대해 상세히 전했죠.
특히 이인건 클라이언트 파트장은 최근 네오플에서 진행한 채용 사례를 바탕으로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입사에 필요한 실질적인 팁에 대해 조언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강연 끝난 후에는 <사이퍼즈>를 주제로 OX퀴즈, 빙고 게임 등 소정의 상품을 건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장기자랑에서는 <사이퍼즈> 캐릭터의 음성을 성대모사하는 학생들도 있었죠. 마무리는 사전에 선발된 학생들의 5:5 리그전도 개최됐습니다.
<사이퍼즈> 개발자들이 전하는 게임 개발 그리고 게임 회사의 속사정을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 "홍보보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사이퍼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기획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행사직후 네오플 서비스 라이브팀 이경수 과장을 만나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네오플 <사이퍼즈> 라이브팀 이경수 과장
"게임의 홍보도 중요하지만, 재능기부를 하고 싶었어요" 네오플이 제주도에서 울산까지 찾아가 강연 이벤트를 펼친 이유입니다. 최근 네오플은 기존 유저들을 위한 행사를 디테일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동인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를 위한 '사퍼한데이', 성우 지망생을 위한 '보이스오브사이퍼즈' 그리고 이번엔 개발을 꿈꾸는 위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진행한 거죠.
"게임을 강조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가져가면 그저 그런 홍보가 되잖아요. '교육'에 초점을 두고 울산 애니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필요한 내용을 <사이퍼즈로> 풀었습니다. 일종의 재능기부죠" 이경수 과장의 강연 위주로 진행한 행사가 반응이 좋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며 만족했습니다.
따라서 네오플은 학교 방문 이벤트는 단발성이 아닌 연속성을 가져나갈 계획인데요, 강연 중심과 소소한 이벤트가 덧붙여진 전체적인 틀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각 학교 특성에 따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끝으로 이 과장은 "<사이퍼즈>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해 왔습니다. 다행히도 지금까지는 예상에서 벗어난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해준 학생들과 <사이퍼즈> 유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있을 행사에서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