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군단>이 여름맞이 업데이트 ‘썸머 파이브’를 통해 14번째 PVE 캐릭터를 15일 공개했다. 슬러거라는 별명을 지닌 ‘제리’가 주인공이다. 야구공을 던지며 공격하는 ‘톰’과 짝을 이루듯 배트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먼저 테마곡을 배경으로 한 제리의 공식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자.
제리는 최근 개편을 단행한 투수 ‘톰’의 소꿉친구이자 라이벌로, 야구 배트를 사용하는 타자 캐릭터다. ‘괴력의 미녀 4번 타자’라는 콘셉트로 배트를 활용해 가까이 있는 적을 날려버리는 공격 패턴을 보여준다. 다만 공을 쳐서 날리는 노크나 방망이를 던져버리는 등 스왑 스킬을 응용하면 원거리 공격 플레이도 가능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설정에 맞춘 디테일이 눈에 띈다. 고교생인 만큼 나무 배트가 아닌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하는가 하면, 타격 스킬 모션에서는 방망이를 휘두르기 전 다리를 올리는 준비 동작과 함께 하체는 고정한 채 상체를 움직이는 실제 타격 자세와 흡사한 모습이다.
일부 스킬에서는 번트 동작을 하는 듯한 모션도 등장한다. 이 밖에도 여러 명의 운동선수들이 몰려나와 적을 함께 때리는 스킬이라든지 3명의 치어리더가 등장해 응원해주는 스킬도 야구 선수 ‘제리’의 특징이다.
<최강의 군단>은 이와 함께 새로운 만랩 콘텐츠 ‘해방’과 ‘역류’를 선보였다. ‘해방’은 180레벨 이상이 입장할 수 이는 던전으로 새로운 몬스터 ‘다이버’가 등장한다. ‘역류’는 거점을 사수하는 디펜스모드로 피로도 소모 없이 정해진 시간에 입장할 수 있게 돼 있다.
한편, 에이스톰은 ‘썸머 파이브’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개편 및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 지난 7일 야구공을 사용하는 ‘톰’ 개편이 진행됐으며 15일 신규 캐릭터 ‘제리’가 공개됐다. 이후 8월까지 2주 간격으로 3명의 캐릭터 개편과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