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의 RTS <슈퍼스타 파이터>가 23일, 프리 테스트 시즌으로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슈퍼스타 파이터>는 코믹한 콘셉트와 RTS+AOS라는 게임성을 내세운 작품이다. 게임은 가까운 미래, 전국민 오디션 '슈퍼스타 파이터'에 참여하는 영웅들의 모습을 그린다. 각 영웅들은 바바리맨이나 손해배상소송에 시달리는 지구방위대 등 저마다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게임의 플레이는 한마디로 RTS식 컨트롤과 유닛생산, 그리고 AOS식 영웅과 정글이 결합된 방식이다. 유저는 게임 시작 전 AOS식 스킬 구성을 가진 영웅 캐릭터를 하나 고를 수 있으며, 게임이 시작되면 자원을 채취하고 유니트를 생산해 영웅과 함께 상대의 본진을 파괴해야 한다. ☞ 관련기사
전장은 AOS 게임의 정글처럼 자원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몬스터가 배치되어 있다. 전장 곳곳에는 몸을 숨길 수 있는 수풀이 배치되어 있고, 전장 자체도 시야가 좁기 때문에 수시로 유저 간 교전이 일어나는 구조다.
게임은 이러한 RTS식 유니트 생산이 있는 '크래프트 모드'외에도 AOS처럼 영웅만 조종하고 육성하는 'AOS 모드'를 제공한다. 게임은 추후 디펜스 모드 등 RTS의 조작방식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3일부터 시작되는 프리 테스트 시즌은 사실상 OBT에 가까운 테스트다. 게임은 24시간 서버를 오픈하며, 추후 이어질 정식서비스 시 계정정보 또한 유지된다. 단, 어디까지나 테스트인 만큼 유료화 모델이 없고, 유저 피드백에 따라선 며칠 간 서버를 내리고 게임을 개선하기도 하는 등 OBT와 CBT 중간의 성격을 보여준다.
드래곤플라이 정재주 기획팀장은 “많은 유저 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슈퍼스타 파이터>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다함께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 한 RTS게임인 만큼 홈페이지에 방문해 조금만 둘러 보셔도 게임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