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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시리즈 최초의 판타지 배틀! 토탈워: 워해머

미니어처게임 <워해머>를 소재로 한 전략게임

김승현(다미롱) 2015-07-20 12:43:38

<토탈워> 시리즈 최초의 판타지 배틀 <토탈워: 워해머>가 인엔진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인간 제국과 오크의 대규모 전투를 감상하자.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토탈워: 워해머>의 게임 리소스를 활용해 만들어진 트레일러다. 영상은 <토탈워: 워해머>의 4개 종족 중 제국과 오크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토탈워> 시리즈 최초로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 만큼, 영상에서는 비행 유니트 등 기존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요소도 보여준다.

 

<토탈워: 워해머>는 기존 <토탈워> 시리즈처럼 역사를 소재로 하는 대신, 영국의 미니어처 게임 <워해머>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워해머>는 1983년 출시된 판타지 미니어처 게임으로, 방진을 소재로 한 대규모 부대전투와 방대한 분량의 스토리로 인기를 얻은 타이틀이다. <워해머>는 대규모 부대전투라는 특징 덕에 <콜 오브 워해머>라는 모드까지 만들어 질 정도로 <토탈워> 팬들에게도 사랑 받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토탈워> 시리즈의 틀 위에서 진행된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턴 방식으로 영토를 다스리고 부대를 이동시킨다.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면 실시간으로 부대 단위 유니트를 움직이며 상대를 쳐부숴야 한다. <토탈워> 시리즈답게 이 과정에서 사기나 진형, 지형 등 다양한 요소를 신경 써야 함은 물론이다.

 

<토탈워: 워해머>는 <워해머>의 17개 진영(신판 기준) 중 제국, 오크, 드워프, 뱀파이어 4개 진영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각 진영은 스팀탱크(제국)나 자이언트(오크) 등 진영별 특수 유니트는 물론, 진영마다 차별화된 시스템을 제공해 <워해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오크 진영은 ‘와아아’(Waaagh)라는 특수 시스템이 있어 맵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토탈워: 워해머>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개발 중이며 세가가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게임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