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공식 홈페이지)
<리니지>에서 ‘진명황의 집행검’ +5강화에 성공한 유저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9일 <리니지> 쥬드서버 한 유저가 ‘진명황의 집행검’ +5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이템 출시 이래 최초 사례다.
‘진명황의 집행검’은 <리니지>의 최고급 무기로, 보유 유저가 많지 않은 희귀 아이템이다. 공격력은 웬만한 +9 강화무기 이상의 위력을 자랑하지만, 제작 과정이 재료 수집부터 수월하지 않아 전서버를 통틀어 수백자루가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강화에서는 처음부터 소멸 확률이 존재하고, 단계가 올라갈 수록 파괴 확률도 높아져 강화된 집행검의 경우 그 가치가 더욱 높게 매겨진다. 지난 2013년에는 한 유저가 강화에 실패한 집행검을 복구해 달라며 엔씨소프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바 있다.
새롭게 제작된 +5강 진명황의 집행검은 대미지 5, 근거리명중 8, 추가대미지 26, STR(힘) 2의 등의 추가 옵션이 붙어있다.
<리니지>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장수 온라인게임이다. 2013년 누적 매출 2조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515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서비스 16년 만에 89레벨 유저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