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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정해진 길은 없다,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이비’​ 플레이

게임스컴 2015에서 공개된 ‘이비’​ 시점에서의 플레이 영상

김승현(다미롱) 2015-08-10 15:48:22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가 또 다른 주인공 ‘이비’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스컴 2015에서 공개된 영상을 감상하자.

 


 

이비는 남동생 ‘제이콥’과 달리 정통파 암살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이콥이 패거리를 끌고 다니며 난투를 하는 등 암살자보다 폭력배의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비는 주어진 환경과 스킬 모두 암살에 특화되어 있다. 

 

이비에게 주어진 임무 대부분은 별도의 조력자가 없어 은밀하게 상대에게 다가가야 하는 방식이다. 이에 맞춰 이비의 스킬 또한 어두운 코트와 후드로 자신의 몸을 감추거나 먼 거리의 적을 단검으로 저격(?)하는 등 단독행동에 특화되어 있다. 

 

이비의 특수능력 ‘카멜레온 모드’. 정지 상태에서만 취할 수 있는 일종의 투명화 스킬이다.

 

이번 영상에서 또 하나 특기할 만한 점은 자유도 높은 진행 방식이다. 영상은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의 미션 방식 중 하나인 ‘블랙박스’ 미션을 보여주고 있다. 블랙박스 미션은 반드시 수행할 목표만 보여준 뒤,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전적으로 유저에게 맡기는 미션이다. 

 

영상은 목표와 함께 미션을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 힌트를 보여준다. 영상에서 보여준 힌트는 모두 3개. 유저는 이 중 일부를 이용해 목표에게 접근할 수도 있고, 아니면 유저가 스스로 제 4의 방법을 개척할 수도 있다. 블랙박스 미션은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든 목표만 달성하면 되는 미션인 셈이다.

 

블랙박스 미션이 시작되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힌트가 보여진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런던의 규모는 전작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에서 보여준 프랑스 파리보다 약 30% 정도 규모가 커졌다. <GTA> 시리즈처럼 주행 중인 마차를 빼앗아 타거나, 패거리를 이끌고 적대 조직이 차지한 구역을 탈취하는 등 유저가 할 수 있는 행동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오는 10월 23일 PS4, Xbox One 버전이 출시된다. PC 버전은 2015년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