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가 10일 새로운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전투적인 면이 강조되었던 이전 플레이 영상과 달리, 전통적인 ‘탐험’ 요소를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게임스컴 2015 현장에서 공개된 데모 버전의 플레이 영상이다. 영상의 배경은 내전의 피해가 격심한 시리아. 라라는 여행 중 정체불명의 군사집단에게 습격 받아 도망치던 중 절벽 사이에 숨겨진 기독교 유적을 발견하게 된다.
유적 발견 이후의 흐름은 전통적인 탐험 플레이를 보여준다. 유저는 라라를 조종해 새로운 유물과 길을 발견해야 한다. 목적지까지 통하는 길에는 웅덩이나 함정, 벽 등의 방해물이 가득하다.
유저는 이런 구조물을 부수거나 주변 다른 구조물과의 상호 작용을 활용해 돌파해야 한다. 물론 아직 앳된 라라를 그리는 리부트 시리즈답게(?) 일부 선택지는 기대 이상으로 구조물이 무너지거나 예상치 못한 함정이 등장해 라라를 괴롭히기도 한다.
영상은 이러한 플레이 양상 외에도, 라라의 행동 하나하나에 경험치가 쌓여 스킬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히 몸을 숨기거나 장애물을 뛰어넘는 육체적인 활동 외에도, 새로운 유적을 발견할 때 고고학 스킬이 오르는 등 탐험 플레이에서도 스킬 시스템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는 11월 13일, Xbox One으로 출시된다. 게임은 자막 한국어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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