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파이널판타지 14, OBT 첫 주말 PC방 전체 8위 기록

PC방 전체 이용량 8위, 장르 내 3위 기록

김승현(다미롱) 2015-08-17 12:17:51

<파이널판타지 14>가 오픈 첫 주말, PC방 전체 이용량 8위를 기록했다. 

 

PC방 데이터 조사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파이널판타지 14>는 14일과 15일 각각 이용량 14만 4,431시간과 14만 7,840 시간을 기록하며 전체 8위를 기록했다. MMORPG 장르 내에서는 <리니지>, <블레이드 & 소울> 뒤를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파이널판타지 14> 사전 OBT 3일 간의 PC방 데이터 (출처: 게임트릭스)

 

업계에서는 출시 5년, 리부트 버전 서비스 2년차에 접어든 게임의 국내 첫 성적으로는 안정적인 출발이라는 평이다. <파이널판타지 14> 한국어판은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파이널판타지 14: 렐름 리본>의 2.2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2년 전 출시된 타겟팅 MMORPG가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파이널판타지>라는 이름값에도 불구하고 <파이널판타지 14>의 흥행에 대해 기대와 우려를 함께 가지고 있었다.

 

허나 게임은 첫 주말 PC방 전체 이용량 8위, MMORPG 내 이용량 3위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여줬다. 여기에 게임은 중량급 신작이면 한번씩 앓는 ‘서버다운’ 문제 조차 주말 내내 한 번도 보이지 않아 안정적인 첫 출발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이덴티티 모바일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무엇보다 서버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첫 주말을 견뎌 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 앞으로도 유저 분들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널판타지 14>는 지난 14일 한국 사전 OBT를 시작했다. 게임은 8월 중 정액제를 주요 모델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게임의 한 달 정액제 가격은 19,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