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무술가’ 이소룡을 모버일 게임으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26일, EA코리아는 <UFC> 모바일에서 9월 3일까지 모든 유저가 이소룡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고 밝혔다.
<UFC> 모바일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서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으로, 지난 4월 전세계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한 게임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소룡이 <UFC>에 추가되면서 다른 UFC 소속 선수들과 게임 속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UFC> 모바일에 등장하는 이소룡은 옥타곤에서 싸우는 만큼, 실제 UFC의 규칙에 입각해 격투를 펼치게 된다. 특유의 날랜 움직임은 UFC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암바 등 그라운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도 게임 속에서 볼 수 있다.
EA스포츠의 <UFC> 시리즈에서 이소룡이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A스포츠가 개발한 콘솔게임 <UFC 2014>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이 당시에도 커리어 모드를 클리어하면 이소룡을 해금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EA는 게임 속에 이소룡을 등장시키면서 영화에서 보여주던 이소룡 특유의 발재간이나 특유의 파이팅 자세 등을 재현해 낸 바 있다. 다만, <UFC 2014>에 등장했던 이소룡은 실제 선수들과의 밸런스 보다는 이름값에 맞춘 능력치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