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유저수가 6억 5,7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조사기관 PP가 지난 8월 31일 공개한 상반기 중국 모바일게임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2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이용자는 약 6억 5,700만 명이다. 특히 여성 이용자가 2.6% 증가해 전체의 4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스마트폰 증가율은 2급 도시들이 주도했다. 베이징, 상하이 등 1급 도시들은 스마트폰 보급율이 안정세로 돌아선 반면, 인터넷망이 확장되면서 청두, 정저우, 우한, 난징, 푸저우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사용 유저수가 크게 늘었다.
스마트폰을 위한 인터넷망이 확장되면서 게임을 이용하는 형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여전히 게임을 설치함에 있어서 <앵그리버드>처럼 싱글플레이 기반의 게임의 다운로드가 더 많다. 하지만 매출 비중은 <전민기적>처럼 다른 유저와 경쟁을 하면서 데이터 접속 유지가 필수인 게임들이 72.2%로 압도적이다.
상반기 인기 다운로드 기반 게임(싱글플레이 위주)은 <개심소소락> (开心消消乐) <포어달인> (捕鱼达人) <소멸성성3> (消灭星星3) 등이었으며, 온라인 기반 게임(멀티플레이 위주)은 <몽환서유> (梦幻西游) <화천골> (花千骨) 자유지전(自由之战) 등 RPG게임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