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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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차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지난 주부터 돌풍을 일으킨 <프렌즈팝 for Kakao>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돌풍을 예고했던 <프렌즈팝 for Kakao>는 게임을 플레이하면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 무료 게임 1위를 차지했고, 매출 순위도 점차 상승해 지난 10일 일간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프렌즈팝 for Kakao>의 흥행은 '카카오 친구들'로 알려진 캐릭터들의 인지도 및 한정판 이모티콘 프로모션의 성공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렌즈팝 for Kakao>가 강력한 IP를 무기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면, 반대로 강력한 IP를 이용했음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임도 있다. 선데이토즈가 내놓은 <상하이 애니팡 for Kakao>다.
<상하이 애니팡 for Kakao>는 <애니팡>의 IP를 이용한 <상하이> 게임으로, 지난 9일에 일간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나 매출은 200위권에서 머물고 있다. <상하이 애니팡 for Kakao>의 흥행이 저조한 이유로는 기억력을 요구하는 타일이 등장하는 등 기존 상하이 게임들보다 높은 난도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유료 게임 순위에서 국산 인디게임 <디펜스 오브 포츈 2>가 <마인크래프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디펜스 오브 포츈 2>는 <리버스 오브 포츈>등으로 이름이 알려진 도톰치 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다수의 유닛을 활용해 자신의 성을 방어하는 디펜스 장르의 게임이다. 여기에 <미스터리 오브 포츈>으로 인정 받은 배틀 매크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성 콘텐츠를 도입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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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주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1위를 차지한 <프렌즈팝 for Kakao>가 1위를 석권했다. 가장 주목할 게임은 지난 3일 출시된 <피파 온라인 3M>으로, 인기 게임 순위 3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매출 순위 6위로 진입하는 등 다운로드와 매출 모두 순조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피파 온라인 3M>은 여름 업데이트 발표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3D 경기 화면을 2D로 바꾸는 대신, 자신의 팀을 활용해 즐기는 매니지먼트 요소를 강화했다.
PC버전 <피파 온라인 3>와 선수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게임인 만큼, PC에서는 PC에서 즐기는 유저들이 원하는 액션 축구에, 모바일 버전은 모바일로 즐기는 유저들이 원하는 매니지먼트에 집중한 모습이다. 현재 <피파 온라인 3M>의 변화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양대 스토어에서 실제로 좋은 매출을 거두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체어 엔터테인먼트의 <인피니티 블레이드 3>가 이 주의 무료 게임으로 선정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 3>는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그래픽과 액션 및 캐릭터 성장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료 게임인 <인피니티 블레이드 3>가 일정 기간 동안만 무료 게임으로 풀리면서 14일 기준 일간 인기 게임 순위 2위에 올랐다. 그간 비싼 가격에 구입을 망설였던 유저들이 대거 게임을 구매하면서 무료 행사 종료 시점까지 높은 인기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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