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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중국, 여성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 높아져

2분기 인기장르는 어린이 대상 게임과 슈팅, 격투, 보드, 전략

니하오유정 2015-09-15 15:50:58

중국의 여성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치후360은 최근 공개한 2분기 중국 모바일게임 산업 트렌드 그린북에서 여성이 중국 스마트폰 유저의 49%를 차지하는데, 모바일게임을 하는 여성은 37%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즉, 여성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굉장히 높다는 이야기다. 

 

여성 모바일게임 유저의 하루 평균 플레이 횟수는 남성보다 1.6배 높고, 게임을 할 때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즐긴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 스마트폰 유저 중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비율은 37%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여성은 모바일게임 선택 시 그래픽 스타일을 가장 먼저 보기 때문에 그래픽이 여성 취향에 맞아야 하고, 되도록 게임이 단순해야 한다고 전했다. 게임 내 결제 역시 여성은 주로 꾸미기, 의사소통 도구 등의 아이템 비중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2분기 인기 있었던 중국 모바일게임 장르는 어린이 대상 게임과 슈팅, 격투, 보드, 전략게임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대상 게임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어린이에게 모바일 관련 기기를 선물로 주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관련 게임의 발전을 도운 것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은 모바일 네트워크가 확장되면서 3G/4G를 사용한 온라인게임의 인기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5인치 이상의 화면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유저가 49.42%, 720P 이상의 해상도를 이용하는 유저는 25.3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