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 주간스마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한 주의 데이터를 합친 결과를 보는 만큼, 기사가 출고되는 월요일 순위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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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간스마트 화제의 신인은 지난 10일 출시된 <난투 with NAVER>(이하 난투)입니다. 난투는 쿤룬코리아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AOS입니다. 정확히는 RPG 방식의 싱글 모드와 AOS 방식의 대전 모드가 공존하는 작품이죠.
출시 이후 흥행돌풍이 꺼지지 않았던 <프렌즈팝 for Kakao>가 드디어 매출순위에서도 지각변동을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철옹성과 같았던 구글플레이 매출 TOP 10을 뚫고 7위로 자리 잡은 것이죠. 이에 더해 지난주 애플 앱스토어에서 기록한 매출순위 4위는 이번주 1위로 갱신됐습니다. 양대 마켓 모두 퍼즐게임 중에서는 최고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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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지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상하이 애니팡 for Kakao>(이하 상하이 애니팡)입니다. <상하이 애니팡>은 지난 주, 인기 무료 게임 순위가 21계단이나 오르며 2위를 기록했네요. 참고로 <상하이 애니팡>은 지난 16일, 최초 출시 8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죠.
다만, 급상승한 인기 순위와 달리, 매출 부문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원인으로 <애니팡> 시리즈에 익숙한 논게이머 층을 노렸음에도 난이도가 너무 높고 패를 알아보기 힘들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관련기사: 우리 엄마는 왜 '상하이 애니팡'을 삭제했을까?
넥슨의 <도미네이션즈>는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느낌입니다. 지난주 처음 양대 마켓 매출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도미네이션즈>는 이번 주에도 구글 플레이 6위, 애플 앱스토어 7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주와 같은 성적이죠.
특기할 것이 있다면, 이러한 성장세가 특별한 이벤트나 업데이트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출시 이후 자연히 시작되었다는 것이죠. 참고로 <도미네이션즈>는 다른 유저들의 자원을 약탈하고 반대로 자신의 영토를 방어해야 하는 <클래시 오브 클랜>류 게임. 이런 게임 특성 상, 한번 자리 잡는데 성공하면 꾸준한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당분간 <도미네이션즈>의 선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