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CD 프로젝트 레드(PROJEKT RED)는 13일 <더 위쳐3: 와일드 헌터>의 첫 번째 대형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을 발매했다. 먼저 확장팩의 스토리와 특징을 엿볼 수 있는 트레일러를 만나 보자.
※ 다소 혐오스러운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더 위쳐3: 와일드 헌터>는 폴란드의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한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고도로 훈련된 괴물사냥꾼 '위쳐' 게롤트가 겪는 모험을 그리는 오픈월드 RPG다. 지난 5월 18일 발매된 후 출시 6주 만에 600만 장을 판매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아이템 추가 또는 주인공 외형 변경 등 소규모 무료 DLC가 추가돼 왔으나, 10시간 이상 분량의 대규모 유료 확장팩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은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적이 다수 등장한다. 냉혹한 산적 두목 '올지어드 폰 에브렉'도 그 중 하나로, 불사의 능력을 내세워 주인공 게롤트의 앞을 가로막는다. 메인 스토리는 불사신 올지어드를 둘러싼 이야기로 진행되며, 새로운 무기와 유물, 룬과 스킬뿐만 아니라 로맨스 이벤트도 추가됐다.
반다이남코 코리아는 확장팩 발매 기념으로 '하츠 오브 스톤 박스 에디션'을 지난 9월 30일부터 판매 중이다. 박스 에디션은 <더 위쳐3>에 등장하는 카드 게임 '궨트'를 실제로 즐길 수 있는 덱과 토큰, 가이드가 포함된다. 한편, 두 번째 확장팩 DLC <블러드 앤 와인>은 2016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