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PS4 독점작 <스트리트파이터5>가 출시일을 확정지었다. 오는 2016년 2월 18일로 PC 스팀 플랫폼도 동시에 출시된다.
<스트리트파이터5>는 일반판 외에 다양한 패키지 구성품도 출시된다. 일반판은 7,990엔(약 75,000원)이며 다운로드판은 7,398엔(약 69,570 원)이다. 류와 춘리의 배틀 코스튬, 1,000제니(게임머니), 한정판 칭호, 캐미 배틀 코스튬 등이 있는 ‘HOT!’ 패키지가 8,990(약 84,500원)으로 출시된다.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 2종도 출시된다. ‘E-캡콤 한정판’은 타이틀에 프로덕션 노트, 캐릭터별 영상 DVD, 커맨드 표, 전용 오리지널 박스, 16개의 캐릭터 한정컬러 코드 및 칭호 코드, 베가 배틀 코스튬, 500제니가 추가로 지급되며 선착순으로 교체용 오리지널 재킷 3장도 지급된다. 패키지 종류별 특전도 추가 제공된다. 가격은 11,990엔(약 11만 2,700원)이며 ‘HOT!’ 패키지도 위 굿즈를 포함해 12,990엔(약 12만 2,100원)에 판매된다. (위 모든 구성품은 세금을 제외한 가격).
추가로 캡콤은 <스트리트파이터5>의 출시와 더불어 15번째 신규 캐릭터를 공개했다. 많은 유저들이 예상했던 인도 국적의 요가 전사, 달심이다. 이로써 <스트리트파이터5> 미공개 캐릭터는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우선 트레일러 영상을 감상하자.
기존 시리즈는 최초 등장했던 <스트리트파이터2>의 외형대로 대머리에 수염이 없는 외형이었으나 <스트리트파이터5>에서는 조금 더 실제 현지인에 가까워진 모양새다. 몸에 칠한 문양은 그대로지만 터번과 수염이 추가됐다.
느리지만 요가 수련을 통한 긴 손, 발 공격은 이번에도 여전히 주 공격법이다. 여기에 5편 만의 특징들이 대거 추가됐다. 먼저 V 스킬로 ‘요가 부양’이 추가돼 몇 초 동안 공중에 부양한 채로 있을 수 있으며 다양한 위치에서 V 스킬을 발동 가능하다. V 트리거는 ‘요가 버너’로 전방의 일부 바닥을 불로 지진다.
일부 변화된 공격 패턴도 보인다. 과거 직선으로만 나갔던 요가 파이어를 대각선 위로 내뿜어 포물선 방향으로 발사된다. 요가 플레임 스킬도 밑에서부터 위로 전방을 모두 커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필살기는 화염 기운을 흡입해 배를 엄청난 크기로 팽창시킨 뒤 커다란 불덩이 구체를 포물선 방향으로 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