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아케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던 <철권7>이 콘솔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현재 확정된 플랫폼은 PS4. 이로써 대전 격투게임 양대산맥이 모두 콘솔에서 맞붙게 됐다.
소니는 현지 시간으로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게임스 위크’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철권7>의 PS4 출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반다이 남코의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가 참석,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철권7>는 PS4 출시와 더불어 콘솔 관련 모드도 대거 추가한다. 더불어 PS4 독점 콘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출시일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많은 관계자들은 내년 중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로, 게임은 PS4 출시와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 VR도 지원된다. 과거 <썸머 레슨>이 처음 공개될 때 소녀 대신 카즈야를 데모로 했던 것이 현실화한 것이라고 나름 볼 수도(?) 있겠다. 플레이스테이션 VR 지원 여부 역시 자세하게 공개된 바는 없다.
한편, 반다이남코는 <철권7> 출시와 더불어 Xbox One 관련에 대해서 별도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PS4 독점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