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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플레이 영상) 12월 3일 오픈! '아르피엘' 지스타 정보 총정리

OBT스펙부터 플레이 영상까지. 지스타에서 공개된 정보 총정리

안정빈(한낮) 2015-11-12 12:01:43

<아르피엘>이 12월 3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액션이 아닌 협동이 게임의 포인트다. 먼저 지스타를 앞두고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부터 확인하자.

 

 [새 창에서 영상보기]

 

<아르피엘>은 보기와 달리 초반부터 액션보다는 RPG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됐다. 유저들의 요구사항이 늘어나면서 액션성을 점차 높이고 있지만, 오픈 베타테스트에서는 액션보다는 RPG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게 개발사의 목표다. 그래서 <아르피엘>의 오픈 베타테스트 키워드는 '협동'이다. 

 

<아르피엘>은 게임의 모든 면에서 유저 간의 협동을 강조했다. 성장 구간부터 일반적인 파티플레이 이외에도 하프 레이드라는 4인 규모의 작은 레이드를 꾸준히 경험하게 되고, 이후에는 8인, 16인으로 점차 큰 규모의 레이드를 접하게 된다. 전투의 핵심콘텐츠인 레이드가 최고레벨 이전부터 등장하는 구조다.

 

스토리모드에서도 시나리오모드를 모두 클리어하고 나면 열리는 영웅모드를 통해 각 지역마다 꾸준히 파티플레이를 유도한다. 꼭 하고 넘어갈 필요는 없지만 일단 해두면 앞으로가 편해지는 자연스러운 유도 방식이다.

 


 


 

 

■ 단체로 모여서 제작하고, 염색약은 섞어쓰고! 대대적으로 강화된 생활형 콘텐츠

 

생활에도 협동을 더했다. 채집과 제작 등 대부분의 생활 콘텐츠는 협동이 가능하고, 동아리 시스템을 이용해서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파티채집을 통해 여럿이 모여서 거대한 나무를 빠르게 베거나,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제작은 각각 재료를 나눠넣고 결과물을 나눠갖는 방식이다.

 

자신의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고, 여기에 협동을 통한 보너스까지 붙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능한 많은 유저가 모여서 생활형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는 게 개발사의 설명이다. 동아리방을 꾸미고, 버프나 기능을 얻는 방식의 협동 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제작은 단순한 아이템부터 특수한 효과를 지닌 가구, 코스튬, 염색약, 버프용 요리 등 종류가 대폭 늘어났으며, 원하는 색깔의 염료를 섞어서 염색앰플을 만들거나 특정한 시간대에만 나오는 채집물 등 미니게임 요소도 추가됐다.

 




 

 

■ 첫 캐릭터는 4종. 2주마다 2명의 캐릭터가 등장

 

<아르피엘>의 캐릭터는 현재 격투가 카일(뱅갈고양이)과 마녀 유아(뱀), 마법사 아이린(토끼), 인형사 세실(양), 마도공학자 루(다람쥐), 헌터 딘 세이버(개)까지 총 6명이다. 오픈 베타테스트에서는 이 중 4명의 캐릭터가 출시되며 2주 간격으로 남은 2명의 캐릭터가 업데이트된다.

 

던전과 필드를 엮은 각 테마 역시 오픈 베타테스트에서는 총 4지역이, 이후 2주 간격으로 2곳이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아직 공개된 적 없는 7번째 남자 캐릭터도 준비하고 있다.

 



■ 상처 받은 수인들의 이야기. 액션보다는 RPG의 재미를 높이는데 초점

 

스토리에도 많은 내용이 추가됐다. 먼저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알 수 있는 초반 프롤로그가 추가됐다. 지스타 버전에서는 신규 캐릭터인 세실과 루의 프롤로그 영상이 준비돼있으며, 오픈 베타테스트에는 모든 캐릭터에 프롤로그가 추가될 예정이다.

 

프롤로그에서는 수신학원에 들어오기 전의 사연들과 캐릭터마다의 상처받은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겉보기와는 달리 결코 밝지만은 않은 이야기들이다. 프롤로그 도입에 맞춰 초반구간에도 개선이 이뤄졌다. 대화도 중요한 부분은 모두 음성으로 처리했으며, 컷신과 연출에도 더 많은 공을 들였다. 아래는 루와 세실의 프롤로그 영상과 수신학원 입학까지를 다룬 지스타의 플레이영상이다.

 

루 프롤로그 영상



여기 세실 플레이 영상(초반부)



여기 유아 플레이 영상(후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