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던파 페스티벌'에서 벌어진 F1 월드챔피언십 C조는 한국의 김형준 선수가 치열한 승부 끝에 4강 대열에 합류했다.
C조는 김형준(인파이터/한국) 선수를 비롯해 정재운(남자
스트리트파이터/한국), 마루야마 케이스케(남자 레인저/일본), 요시카와
유키히로(남자 아수라/일본)가
참가했다. F1 액션 토너먼트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김형전, 정재운
선수가 함께 포함된 말 그대로 죽음의 조였다. 두 선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수준이 다른 실력을 선보였다.
■ 1경기 김형준(인파이터/한국) VS 정재윤(남자
스트리트파이터/한국)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리던 경기였다. 김형준 선수가 사이드와인더로
첫 콤보를 내며 정재운 선수의 체력 1/3을 뺐다. 이후
정재운 선수가 강화 벽돌투척을 사용했을 스턴에 걸리고, 순보로 들어오는 정재운 선수를 허리케인롤로 맞받아쳤다.
정재운 선수가 콤보 한번을 성공시키며 체력의 7할을 뺏었지만 김형운 선수가 정재운 선수의 독병조이기 틈을 타서 쵸핑해머 카운터로 기회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형운 선수가 도합 3번의 기회를 뺏어내며 끝낸 경기다.
■ 2경기 마루야마 케이스케(남자 레인저/일본) VS 요시카와 유시히로(남자 아수라/일본)
일반적인 마루야마 케이스케의 승리로 끝났다. 상성이 좋은 아수라가
더 유리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시작부터 에어레이드를 맞으며 콤보를 내준다. 이후 요시카와 선수의 작열파동진이
명중했으나 이미 소환된 랜드러너에 콤보가 끊기고 다시 에어레이드를 맞으며 마루야마 케이스케 선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다.
■ 3경기 김형준(인파이터/한국) VS 마루야마 케이스케(남자 레인저/일본)
마루야마 케이스케 선수가 무엇을 할 수 없게 만든 일방적인 경기였다. 마루야마
케이스케 선수가 유탄을 던지는 걸 보고 카운터를 치며 경기를 시작한 김형준 선수는 이후 고각도 슬라이드를 다시 카운터치며 경기를 압도한다. 마루야마 케이스케 선수도 김형준 선수의 체력을 반 가까이 깎으며 저항하지만 이내 승부가 종료된다.
■ 4경기 정재윤(남자 스트리트파이터/한국) VS 요시카와 유키히로(남자 아수라/일본)
첫 콤보부터 카운터로 시작된다. 에센포크로 내려찍는 요시카와 유키히로
선수를 올려차기로 카운터. 이후는 일반적인 경기로 이끌어 나간다. 그나마
얻은 단 한 번의 기회도 귀문반에서 어퍼 타이밍을 실수하며 콤보를 놓쳤다. 이후 다시 정재윤 선수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났다.
■ 5경기 정재윤(남자 스트리트파이터/한국) VS 마루야마 케이스케(남자 레인저/일본)
일방적인 경기가 또 이어졌다. 정재윤 선수의 강화바늘투척을 마루야마
케이스케 선수가 백스탭으로 피하려 했으나 정재윤 선수는 그걸 놓치지 않고 질풍각, 공중밟기, 공중평타, 마운트, 무릎찍기로
강제로 띄운 후 연결하며 콤보로 이어나갔다. 마루야마 케이스케 선수는 윈드밀로 기껏 잡은 콤보가 앞서
사용한 더블건호크로 끊기는 등 운도 따르지 않으며 패하고 말았다.
■ 6경기 김형준(인파이터/한국) VS 요시카와 유키히로(남자 아수라/일본)
시작부터 요시카와 유키히로 선수가 구석에서 김형준 선수를 넘어트린 후 귀문반까지 설치했지만 퀵스탠딩을 사용해
일어난 김형준 선수가 곧바로 홀리카운터를 사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후 헤븐리 콤비네이션으로 무쌍파를
파해, 기회를 잡았다. 이후 대치 상황에서 사이드와인더로 요시카와 유키히로 선수를 끌어 잡으며 우세를 끝까지 이어갔다.
1경기: 김형준(인파이터/한국) VS 정재윤(남자
스트리트파이터/한국)
2경기: 마루야마 케이스케(남자
레인저/일본) VS 요시카와 유시히로(남자 아수라/일본)
3경기: 김형준(인파이터/한국) VS 마루야마 케이스케(남자
레인저/일본)
4경기: 정재윤(남자 스트리트파이터/한국) VS 요시카와
유키히로(남자 아수라/일본)
5경기: 정재윤(남자 스트리트파이터/한국) VS 마루야마 케이스케(남자
레인저/일본)
6경기: 김형준(인파이터/한국) VS 요시카와 유키히로(남자
아수라/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