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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유니티 ,유나이트 2016 키노트 통해 새로운 서비스 발표

가격정책 변경 및, 새로운 수익모델의 그리고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정우철(음마교주) 2016-06-01 09:56:43

유니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한 유나이트 유럽 2016에서 새롭게 변경된 가격 정책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선보였다.

 

31일(현지시각) 시작된 유나이트 유럽 2016 기조연설에 나선 존 리치텔로 유니티 대표는 “유니티 엔진은 1분기에 ​전세계 17억대의 기기에서 사용됐으며, 유니티 엔진을 이용해 만들어진 게임은 4.2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며 “이는 모바일 시장이 거대해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화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우리는 보다 진보된 지원 툴을 제공해 개발자들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새 창에서 영상보기]

 

처음으로 선보인 것은 지난 GDC에서 공개한 아담의 풀 영상과 실제 작업 모습이다. 아담은 유니티 엔진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만들어진 테크니컬 데모다. 이는 지금까지 유니티로는 고품질의 렌더링은 힘들다는 편견을 해소하고 게임 외에 영상에서도 유니티 엔진을 사용할 수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더불어 아티스트가 자신이 작업한 결과물을 쉽게 확인하고 물리적 기반 렌더링(PBR)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LookDev’라는 코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HDR(High Dynamic Range image)의 경우도 다양한 조명 상황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유니티 5.5 베타에 적용될 예정이다.

 

웹 로그 분석 및 게임 내에서 수집 가능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유니티 애널리틱스’도 로우 데이터(RAW DATA)를 직접 분석해 개발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직접 리얼타임으로 수집해서 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유니티 애널리틱스’는 ‘유니티 애드(Ads)와 통합되면서 개발자가 최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게임의 핵심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이는 인앱 결재와 수익 데이터, 유저들의 행동 패턴 및 유입경로까지 확인해 게임을 최적화 하는데 추가 지불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운영체제나 국가, 기기는 모두 차별 없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유니티 엔진을 통한 공동작업이 가능한 유니티 콜라보레이트도 발표됐다.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이 기능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다른 개발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집 툴에서 모든 프로젝트를 공유, 관리, 협력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니티는 모든 규모의 스튜디오에서 기회를 함께 할 수 있는 제작자, 개발자를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시장을 소개했다. 유니티 커넥트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 등을 설정하면 작업 및 프로젝트를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