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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동화 같은 엔딩은 없었다, 디스아너드 2

디스아너드 2 E3 2016 정보 정리

김승현(다미롱) 2016-06-13 17:31:54

그 암울한 세계에서 동화 같은 결말이란 없었다.

 

초능력 암살액션 <디스아너드 2>가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13일, 베데스다 E3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부터 감상하자.

 

 

전작 <디스아너드>는 자신의 여왕이자 연인을 잃은 근위대장의 복수극이었다. 주인공 '코르보'는 연인의 복수를 위해, 그리고 공주 '에밀리'에게 적법한 자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 '흑마법'을 얻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 낸 결과는 행복이 아니었다.

 

<디스아너드 2>는 전작으로부터 15년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국은 다시 한 번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혼란에 빠진다. 여제가 된 '에밀리'와 전작의 주인공 '코르보'는 암살을 피해 다시 한 번 궁성을 벗어나게 된다. 코르보는 빼앗긴 제위를 되찾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손에 피를 묻혀야 한다. 이번엔 에밀리와 같이….

 

후속작인만큼 주인공 둘은 전작처럼 흑마법을 사용한다. 단, 주인공들의 특성은 조금씩 다르다. 코르보는 전작처럼 점멸이나 초가속(시간 왜곡) 등의 능력을 사용한다. 반면 에밀리는 촉수를 조종해 적을 공격하거나 그림자 괴물로 변해 좁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통과한다.

 

유저는 미션마다 각기 다른 특성의 주인공을 선택해 플레이한다. 어떤 주인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션의 해결법도 달라진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모든 행동은 전작처럼 업보가 되어 엔딩에 영향을 준다.

 

<디스아너드 2>는 11월 11일, PC와 PS4, Xbox One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