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작으로 그리스신화의 대서사시를 마무리했던 <갓 오브 워>가 북유럽 신화로 이야기를 무대를 옮겼다. 새로운 신화에 맞춰 시점과 무기, 연출도 새롭게 바뀌었다. 영상부터 보자.
<갓 오브 워> 신작의 무대는 전작에서 시간이 흐른 뒤 북유럽이다. 주인공 크레도스는 한층 더 나이가 들었고, 무기는 블레이드에서 도끼로 바뀌었다. 크레도스를 아빠(Father)라고 부르는 어린 소년(?)도 생겼다.
이 소년은 전투에도 참가하며 화살을 잘못 맞춰 크레도스에게 날리는 등의 실수도 볼 수 있다.. 크레도스는 화살을 잘못 쓴 소년을 위해 손수 사냥을 가르쳐주는 친절한 모습도 보여준다.
시점도 바뀌었다. 캐릭터를 멀리서 보여주던 전작의 3인칭 시점과 달리 <갓 오브 워> 신작은 캐릭터의 어깨 바로 뒤에서 화면을 보여주는 3인칭 슈터 시점으로 진행된다. 그만큼 가깝고 사실적인 위치에서 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작은 별도의 넘버링 없이 <갓 오브 워>라는 이름으로 공개됐으며 무대가 무대인 만큼 이번에는 북유럽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리즈의 특징인 과격한 연출은 그대로 남아 있다. 영상에서는 거인의 턱을 날려버리거나 머리를 도끼로 내리 찍는 등의 연출을 확인할 수 있다. <갓 오브 워>는 PS4로 출시되며 제작은 산타모니카 스튜디오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