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이 오픈 월드로 돌아온다. 닌텐도는 15일 E3 2016 부스에서 트리 하우스 방송을 통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영상을 공개했다. 드넓은 초원의 사시사철이 담긴 게임 속 모습을 먼저 만나 보자.
시리즈 최신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은 오픈 월드를 지향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배경을 자랑한다. 산과 강, 드넓은 초원 등은 사시사철 계절별로 눈과 비가 내리는 다양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펼쳐진다.
영상 속 링크는 말을 잡아 타고 다니거나 산 바위나 건물의 외벽을 자유롭게 기어 올라 다닌다. 도끼로 나무를 베고 사냥이나 낚시를 통해 요리도 할 수 있으며, 특히 사냥을 할 때는 주위 오브젝트를 집어 던지거나 나뭇가지에 불을 붙이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적과의 전투에서는 특정 상황에서 슬로우모션으로 보이는 듯한 새로운 시스템도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시리즈와 비교해 이번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상당한 분량의 대사와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오는 2017년 Wii U와 닌텐도의 새로운 하드웨어 NX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