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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서든어택 월매출 40억원 수준

고려무사 2007-07-31 12:09:58

CJ인터넷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FPS게임 <서든어택>이 2분기에 월 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전체 퍼블리싱 게임 매출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인터넷은 31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퍼블리싱 게임 전체 매출은 220억원이며 이중 <서든어택>이 약 1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50% 정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쟁 FPS 게임들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지만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 CJ인터넷의 설명이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많은 FPS 게임들이 나오고 있고 우리가 가장 경쟁작으로 생각했던 게임이 시장에 출시됐다. 하지만 <서든어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신작 FPS 게임들끼리의 경쟁으로 보이며 <서든어택>과의 직접적인 경쟁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영종 대표는 이어 “<서든어택>의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다소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 FPS 게임의 영향 때문이 아니다. 2분기에 다양한 온라인게임 신작이 출시되면서 약간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CJ인터넷은 하반기로 갈수록 <서든어택>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믿고 있다.

 

정영종 대표는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약간 줄었지만 유저들의 유료 전환률이 상승하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연말에는 월 매출 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매출이 크게 늘어난 야구 온라인게임 <마구마구>에 대해 정 대표는 “1월과 2월에 매출이 안좋았지만 과금체계 등을 개선하면서 최근 월 매출 20억원 수준까지 올라갔다. 야구시즌 동안에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SD건담 캡슐파이터>의 경우에는 최근 1차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월 매출이 3억원 수준으로 올라갔으며 8월까지 계획된 2, 3차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매출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CJ인터넷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