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시장은 더 이상 북미가 아닐 수도 있다. 네덜란드의 게임 전문 시장 조사기관 뉴주는 최근 발표를 통해 중국이 최대 게임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뉴주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매출들을 합산, 예상한 결과 중국이 244억 달러(약 28조 7,310억 원), 북미가 236억 달러(약 27조 7,890억 원)의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약 9,420억 원의 근소한 차이지만 중국 시장의 경쟁력,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했음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뉴주는 예측 결과에 대해, 중국이 온라인 사용자 수가 북미에 비해 많다는 것과 모바일 디바이스 보유에 따른 잠재 유저수, 다수의 중국 회사들이 최근 콘솔 게임 분야 진출 등 규모를 넓혀가는 것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뉴주는 이번 예측 결과를 통해 총 20개 국가의 매출 규모를 순위로 나열했다.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는 일본(약 124억 달러, 약 14조 6천여억 원). 한국은 4위로 약 40억 달러(4조 7,100여 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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