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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너 내려와!” 오버워치, 204주 기록 막고 점유율 주간 1위 달성

오버워치 29.98%로 1위 차지, 리그 오브 레전드 28.23%로 2위 머물러

이승운(리스키) 2016-06-27 16:24:48

<오버워치>가 판을 뒤집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상승세를 보이던 <오버워치>가 6월 26일 처음으로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4주 연속 1위 기록도 함께 막혔다.

 

<오버워치>는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인기를 끌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자리 잡아왔다. 출시 2일 만에 게임 순위 2위에 올라서며 그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바짝 추격했고, 지난 17일 일간 랭킹에서 <오버워치>가 1위로 앞서나가며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26일 드디어 주간 랭킹마저 뒤집혔다.

 

6월 20일~26일 기준으로 <오버워치>는 주간 점유율 29.98%로 1위를 차지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1.75% 차이인 28.23%를 차지하며 2위로 밀려났다. 하루 단위의 역전은 이전에도 몇 번씩 있어왔지만, 주간 랭킹에서 1위가 바뀐 것은 204주 만의 일이다. 4년 가까이 '장기 집권'을 해오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자존심이 무너진 순간이다.

 

한편, <스타크래프트>와 <던전앤파이터>는 각각 기존 5위였던 <리니지>를 누르고 1계단씩 올라 5, 6위를 차지했다. <사이퍼즈>는 <리니지2>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14위를 빼앗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