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WOW 2번째 확장팩은 ‘리치킹의 분노’

태무 2007-08-01 13:13:44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은 ‘리치킹의 분노(Wrath of Lich King)’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독일의 심의기관인 Usk.de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킹의 분노>가 등록되면서 밝혀졌다.

 

게임명 뒤에 (GC-Demo)라고 표기된 것으로 미뤄, 블리자드는 8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독일 라이프치히 게임컨벤션에서 2번째 확장팩인 <리치킹의 분노> 데모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의 심의기관인 Usk.de에 등록된 '리치킹의 분노'. 괄호안의 GC-Demo는 게임컨벤션(Game Convention)에서 공개할 목적의 데모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리치킹’이란 <워크래프트 3>에서 일리단을 물리치고 새로운 리치킹으로 등극한 ‘아서스’를 가리키는 단어. 때문에 이번 확장팩 명칭이 ‘리치킹의 분노’로 확정될 경우, 이번 확장팩은 노스렌드에 머물고 있는 ‘아서스’와 대결하는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노스렌드는 아제로스와 칼림도어 대륙 위쪽에 위치한 땅으로, <워크래프트 3>에서는 아서스가 이곳에서 ‘프로즌쓰론’을 차지했고, 또 아서스와 일리단의 격돌이 벌어지는 등 매우 의미가 깊은 곳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계관에서는 아서스, 살게라스, 넬쥴, 킬제덴 등의 이야기가 노스렌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와우 위키’나 ‘와우 인사이더’ 등 몇몇 외신에서는 이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이 ‘노스렌드’를 다룰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