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통에 올라온 해당 내용. 패미통은 두 모어 샵에서 16만8천 엔(약 188만 원)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두 모어 샵에서는 지금도 Omni의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위 매체에서 소개된 '두 모어 샵'은 Virtuix 사의 정식 파트너사가 아닌 불법 판매처인 것으로 밝혀졌다. Virtuix 사는 일본의 어떤 회사와도 파트너십을 맺지 않은 상태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 접수를 받고 있기 때문.
현재 Virtuix 사는 'Virtuix Omni'를 공식 페이지에서 699달러(약 7만 엔, 한화 약 80만 원)에 판매 중이다. 만약 일본에서 구매할 경우 배송료 250달러가 포함된 949달러(약 9만7천 엔, 한화 약 108만 원)로 판매되는 셈.
즉, '두 모어 샵'은 일본에서 9만7천 엔(약 108만 원)으로 구매 가능한 'Virtuix Omni'를 16만8천 엔(약 188만 원)에 팔아서 건당 7만 엔 이상의 이득을 남기는 일종의 불법 이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Virtuix 사도 유저들의 제보에 의해 '두 모어 샵'의 불법 판매 시도를 확인했다. Virtuix 관계자는 "그들은 Omni를 판매할 권리가 없다. 우리는 어느 곳과도 파트너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 사실에 대해 일부 매체에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유저들의 피해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DAMONGE나 moguraVR 등 일부 일본 게임 매체에서 이 소식을 전하자 오보를 냈던 engadget는 기사를 수정했으나, 패미통과 GameSpark에서는 오보에 대해 아직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해당 판매업자를 제보한 트위터 유저가 받은 Virtuix의 답변. 파트너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고 한다.
Omni는 Virtuix 공식 홈페이지에서 699달러(약 80만 원)로 예약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