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FPS게임 페인킬러, 영화로 제작된다

‘피블 캔 플라이’가 2004년에 개발 완료한 호러FPS <페인킬러>가 영화로 제작된다.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 인터넷판은 지난 31일 게임 <페인킬러> 배급사인 드림캐처 인터랙티브가 TV 프로그램 및 영화제작회사 Guy Walks Into A Bar Productions와 게임 <페인킬러>의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영화 <페인킬러> 프로듀서는 제작자이자 극작가, 감독으로 잘 알려진 Todd Komarnicki 씨와 <스타워즈 4, 5>의 비주얼 효과 감독을 역임한 Jon Berg 씨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각본은 Ben McCaw 씨가 집필한다.

제작 스텝 외에 영화 <페인킬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Jon Berg 프로듀서는 <페인킬러> 작업뿐만 아니라 Guy Walks Into A Bar Productions가 현재 2008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인 헐리우드 유명 배우 ‘에디머피’의 신작 <스타십 데이브>의 제작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영화 <페인킬러> 제작 비중을 가늠할 수 있게 한다.

게임 <페인킬러>는 교통사고로 죽은 남자가 천국에 가기 위해 지옥에서 여러 형태의 몬스터와 대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FPS게임으로 호러적인 효과는 물론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호평 받은 작품이다. 최근에는 확장팩 <페인킬러: 비틀 아웃 오브 헬>도 발매됐다.